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한국콜마가 국내 자생 식물 중 하나인 황근을 원료로 한 화장품 제품화에 성공했다.
황근(Hibiscus hamabo Siebold&Zucc.)은 무궁화속(히비스커스속) 식물 중에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한국콜마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황근에 대한 연구개발에 나섰고 황근의 안티폴루션·항산화·항염·항주름·항알러지와 같은 다양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 원료는 국제화장품성분사전 (ICID)에 등재(INCI명: Hibiscus Hamabo Extract· Trade name: Golden Hibiscus Extract)했으며 국내 특허등록(등록번호: 10-2018533)과 PCT 출원(국제출원번호 : PCT/KR2017/014622)도 마쳤다.
최근에는 황근 추출물이 함유된 보디워시와 로션을 풀무원건강생활과 공동 개발해 제품화에도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식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연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화장품 분야 뿐만 아니라 식품·제약 분야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