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프네이처 ‘비건 인증’ 전문성 살린다

  • 등록 2021.07.26 06: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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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 생산설비·제품 동시 획득…MZ세대 트렌드 제시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주)피에프네이처(대표 양지혜)가 프랑스 비건 인증기관 ‘이브’(EVE·Expertise Ve´gane Europe)로부터 화장품 생산설비와 제품에 대한 비건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비건은 동물성 재료가 포함된 음식은 먹지 않고 채소와 과일만 섭취하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의미하는 용어.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에서 유래한 비건화장품은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 모든 종류의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화장품을 의미한다.

 

EVE는 프랑스 비건협회가 설립한 비건 인증기관.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섬유·건강기능식품(보조제) 등 비건 제품에 대한 인증·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EVE 비건 인증은 현재 프랑스·벨기에·독일·그리스·한국 등에서 인정받고 있다.

 

피에프네이처는 EVE 비건 인증을 통해 비건화장품 생산을 위한 모든 절차에서 실사를 통과함으로써 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 배제는 물론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비건 생산설비 보유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피에프네이처는 원료 관리부터 제품 출시까지 제조 과정이 복잡한 비건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 보유와 동시에 자체 브랜드 ‘디어시스터 클렌징’(2종)에 대한 비건 인증까지 획득함으로써 비건 제품의 생산을 원하는 고객사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양지혜 대표는 “비건은 세계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윤리 소비와 함께 빠르게 성장 중이다.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양 대표는 “클린과 비건 뷰티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향후 특화한 비건 코스메틱 ODM 비즈니스를 통해 새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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