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존, 코로나19 뚫고 일본 달구다

  • 등록 2021.10.17 14: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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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매출 173% 고공 성장

아프로존이 일본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프로존재팬(대표 김봉준)은 2020년 매출이 전년 대비 173%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본 화장품 시장은 11.7% 역신장했다. 아프로존재팬은 세 자릿 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아프로존재팬은 지난 2015년 설립 후 두 자리 수 성장을 잇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성장률은 △ 4%(2018) △ 35%(2019) △ 173%(2020) 등이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은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

 

이 회사는 일본에 인체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루비셀 앰플을 판매한다. 앰플 분사 기기인 핸디에어브러시 시스템도 선보였다. 차별성 높은 제품과 품질력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아프로존 관계자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10개국에 진출했다. 현지 법인을 세우고 맞춤형 제품을 내놓는다. 전문 인력을 모집해 교육도 시킨다. 해마다 해외 매출이 뛰어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로존의 대표 제품인 루비셀‧아토락 5종은 세계적 품질평가기관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6년 연속 대상 금상을 수상했다. 2021 최고의 화장품으로 뽑히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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