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공병 재활용 행사를 진행한다.
매장에 방문해 공병을 반납하거나 무료 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수거 신청은 18일부터, 매장 수거는 25일부터다. 온라인 이용 시 공병 3개를 모아 포장한 뒤 에스아이빌리지 캠페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로이비 연작 비디비치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가란시아 메모파리 등 23개다. 브랜드나 구매처에 상관없이 교차 반납 가능하다. 플라스틱 용기와 향수 등 유리 용기, 핸드크림과 선케어 등 튜브형 용기만 수거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들 공병을 반납한 고객에게 S.I 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첫 참여 시 5천점, 공병 1개당 1천점 적립된다. 인당 일 최대 5개, 월 10개, 연간 50개까지 반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속가능한 뷰티사업을 위해 테라사이클과 함께 공병 수거에 나섰다. 화장품 공병을 연간 10톤 이상 재활용할 계획이다. 제품 생산 단계부터 포장재를 감량하고, 재활용 쉬운 소재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