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씨엔텍(대표 김봉준)이 제58회 무역의 날을 맞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오늘(6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했다. 수출 실적이 우수하고 폭넓게 해외시장을 개척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다산씨엔텍은 최근 3년 동안 수출 성장률이 △ 8%(2018) △ 15%(2019) △ 37%(2020)를 기록했다. 2019년 ‘1백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데 이어 올해 1천만불 수출의 탑을 거머쥐었다.
이날 김봉준 다산씨엔텍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도 받았다. R&D연구소와 제조 공장을 바탕으로 고품질 기능성 화장품과 미용기기를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제품을 국내외 뷰티시장에 판매해 K-뷰티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다산씨엔텍은 2011년 탄생한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제조 기업이다. 연간 화장품 1천7백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CGMP 인증 제조 공장을 보유했다.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R&D센터를 열고 △ 줄기세포연구소 △ 화장품제형연구소 △ 피부임상연구소 △ 디자인연구소 등을 운영한다. 줄기세포 배양‧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제조 시설도 갖췄다.
김봉준 다산씨엔텍 대표는 “10년 동안 줄기세포배양액 함유 화장품을 연구·개발‧생산해온 1세대 바이오 기업이다. 독보적인 경쟁력을 자산 삼아 높은 수출액을 달성했다. K뷰티가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연구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