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글로벌셀링이 오늘(19일) ‘2022 아마존 셀러 컨퍼런스 : 브랜드의 미래’를 개최했다.
이 회사는 컨퍼런스에서 국내 판매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전략을 발표했다. 올 한해 판매자 지원을 위해 △ 신흥 해외시장 확대 △ 지원 정책 강화 △ 판매 프로그램 개선 등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아마존글로벌셀링(Amazon Global Selling)은 한국 판매자가 해외시장으로 보폭을 넓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유럽 캐나다 멕시코 일본을 넘어 인도 호주 싱가포르 등 신시장을 개척한다. 국내 판매자가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도록 돕는다.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 수출을 활성화한다.
아마존글로벌셀링은 지난 해 서울 부산 등 9개시의 정부기관과 협력을 확대했다. 올해는 SPN 엑스포를 열고 해외 판매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케팅 기법과 인증‧배송 방법 등을 전수한다.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아마존글로벌셀링을 통해 수출을 늘리고, 비즈니스 확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발굴에도 나선다.
아마존글로벌셀링은 스타트업 개발 제품을 수백만 아마존 고객에게 선보인다. 스타트업 제품이 타깃 고객층에게 노출되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아마존글로벌셀링 국내 광고 지원팀은 판매자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리뷰를 축적하도록 돕는다. 판매자가 브랜드를 보호하고 확대하도록 △ 아마존 브랜드 레지스트리(Amazon Brand Registry) △ 아마존 광고(Amazon Advertising) △ 브랜드 분석(Brand Analytics)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날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도 열렸다. 지난 해 높은 성장을 거둔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2021년 아마존 탑 코리안 브랜드’는 △ 아시아비엔씨 △ 원씽 △ 방앗간화장품 △ VT코스메틱 △ 멜릭서 △ 이즈앤트리 △ 블랭크코퍼레이션 등이 차지했다.
서혜원 방앗간화장품 글로벌이커머스팀장은 “아마존 입점 후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 유럽 B2B 거래 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아마존을 발판 삼아 올해 인도와 멕시코에 진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