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엔비티(대표이사 윤원일)가 호주 정부로부터 3회 연속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받음으로써 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의 수준을 재확인했다.
호주 당국의 GMP 인증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하는 호주 연방보건부 산하 의약품관리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TGA)이 관장하는 제도. 이 TGA의 GMP 인증은 호주 시장에 건강기능식품 수출을 위한 필수 인증이다.
TGA GMP 인증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준보다도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를 요구하고 있으며 주기별 심사를 받아 인증을 다시 획득해야 하는 까다로움이 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 2016년 최초로 인증 받은 후 2018년과 지난해에 이르기까지 3회 연속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전 제형에 걸친 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의 수준을 입증한 셈이다.
코스맥스엔비티는 TGA GMP 인증 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국립위생협회(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NSF)의 GMP 인증과정에서도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0년 국내 동종업계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NSF GMP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년 유지 심사를 거쳤다.
윤원일 대표는 관련해 “코로나19로 품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면서 품질 검사는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음에도 3회 연속 TGA GMP 인증 획득을 무난히 통과했다”며 “고객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파트너로서 국제 표준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