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지난 25일 세종시 콜마비앤에이치 대회의실에서 제 1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로 최현규 사장을 선임하는 등 2021년 사업보고서를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매출 1조5천863억 원과 영업이익 843억 원 등 경영 실적을 보고하고 이날 상정한 △ 정관 일부 변경 △ 재무제표 승인 △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에 대한 의안에 대해 의결했다.
지난 이사회에서 결의한 주당 415원의 결산 현금배당도 승인했다. 한국콜마는 최근 배당을 꾸준히 늘려왔으며 이날 결정한 배당금은 주총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새로 한국콜마를 이끌 최현규 대표는 “격변하는 시장 상황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상황이었지만 비대면 유통채널 제품개발 강화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전략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 “투명한 ESG경영을 강화하고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모색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