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 제주지역 신성장사업 주관

  • 등록 2022.09.20 14: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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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역 컨소시엄 구성…기술 역량·기관 연계 통한 시너지 창출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제주 지역협력혁신사업 R&D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돼 ‘제주 천연자원 유래 기내 배양체와 동물대체시험법을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시·도간 혁신자원 공유를 통한 초광역 협력 R&D사업으로 진행하며 지역 간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관 연구개발 기관을 맡은 유씨엘은 공동 연구개발 기관 웰그린·단정바이오·제주테크노파크·인하대하교 산학협력단, 사업화 지원 기관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초광역 협력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코로나19 이후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케어하는 오리진 성분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과제는 고부가가치 소재와 제품 개발은 물론 제주·충북·강원도의 기술 역량과 공동 기관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컨소시엄은 이번 과제를 통해 오는 2024년 말까지 △ 제주산 천연물 기내 배양체 원료 개발 △ 제주산 천연물 기내 배양체 대량 생산 조건 확립&원료화 △ 동물대체 시험법·인체적용시험을 통한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 △ 제주 천연물 기내 배양체 활용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선행 연구를 통해 △ 유씨엘은 더마코스메틱과 천연화장품 생산 노하우 △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 특산식물 세포주 은행 구축을 통해 소재 확보 △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동물대체 인공피부 평가시스템 기술 △ 단정바이오는 화장품 원료 추출공정 최적화 경험과 노-하우, 제품 양산 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씨엘 관계자는 “연구 결과로 도출한 기내 배양체 소재의 활용을 통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던 제주의 특화 천연 소재를 활용할 예정이다. 국가 지원사업의 성과를 적극 활용해 수입 원료를 제주도 내 천연원료로 대체해 국내 바이오 소재 산업에 기여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나고야 의정서 발효로 화장품 원료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수한 국내산 천연물 유래 소재와 화장품을 개발함으로써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에 더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이미지 제고 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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