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엔비티(대표 윤원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산균 ‘TWK10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개별인정형원료로 인정받았다.
관련해 식약처는 ‘운동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 표기를 허가했다. 개별인정형 원료 가운데 유산균으로 운동수행능력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TWK10이 첫 사례다.
해외에서는 유산균이 운동수행능력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이 선수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TWK10은 유산균 중에서도 운동수행능력 향상에 특화한 균주. 섭취 시 인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단쇄지방산 분비와 혈중 포도당이 늘어난다.
이는 곧 근육 에너지원 ATP(Adenosine Tri-Phosphate) 생성으로 이어져 운동수행능력 향상을 돕는다. 실제 인체적용시험에서 △ 지구력 증진 △ 근육 손상과 근 피로 유발 물질 감소 △ 악력과 근육량 증가 등의 결과를 확인했다.
TWK10은 대만 유산균 연구개발기업 신바이오텍(SynbioTech)이 식물성 유산균을 이용해 개발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신바이오텍과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스맥스엔비티와 신바이오텍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국내외 고객사 확대와 유산균 기술 개발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윤원일 대표는 “TWK10은 운동 후 근 피로도를 낮춰 운동수행능력에도 도움을 주는 유산균”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증가하고 있는 피트니스 인구를 겨냥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