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 대표 박진오·이해광·이하 P&K)가 강스템바이오텍과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효능평가 플랫폼 개발과 사업화 등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탈모·노화 완화 제품의 유효성 평가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새로운 피부 안전성·효능 평가 대체시험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기존 3D 배양모델로 진행하던 시험의 한계를 넘어서는 피부 효력 평가 모델과 인체적용시험 대체 가능한 피부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 기업의 협업 배경에는 △ P&K가 지난 13년 간 피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쌓은 다양한 시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 강스템바이오텍이 서울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 인공피부에서는 불가능했던 모낭조직을 동일한 형태의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피부 오가노이드를 구현했다는 사실이 존재하고 있다.
P&K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의 피부 인체적용시험 관련 프로토콜 개발 역량과 강스템바이오텍이 가지고 있는 피부 오가노이드 제작기술이 결합, 과학성과 고도화 기반의 탈모· 노화 억제 효능평가 플랫폼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활성화가 어려웠던 대체시험법 분야의 화장품 평가 기술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고객사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정밀히 측정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한 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