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코스메틱, 도쿄대와 ‘마이크로 니들’ 기술협약

2023.03.13 10:13:49

브이티코스메틱이 도쿄대 생산기술연구소와 마이크로 니들 기술자문 협약을 맺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도쿄대와 마이크로 니들을 활용한 피부생리학 연구에 나선다. 또 다양한 마이크로 니들 제품을 개발해 상용화할 예정이다.

 

마이크로 니들은 미세 침을 말한다. 피부 재생과 각질 제거 기능을 제공한다. 또 화장품의 유효 성분이 피부 속까지 침투하도록 돕는다.

 

김범준 도쿄대 생산기술연구소 교수는 바이오 기술 전문가로 꼽힌다. 나노 바이오와 반도체 가공 기술을 응용한 디바이스 분아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2000년 도쿄대 생산기술연구소의 준교수로 임용됐다.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세계 여러 국가와 손잡고 마이크로 나노 연구를 담당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도쿄대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마이크로 니들과 시카를 결합한 △ 브이티 리들샷 100 △ 브이티 리들샷300 △ 브이티 리들샷 700’ 등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마이크로 니들은 기능성 성분 침투율을 높인다. 마이크로 니들을 활용하면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에서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이티코스메틱은 국내 면세점‧올리브영‧시코르에 입점했다. 일본 아마존‧라쿠텐‧큐텐재팬 등에 진출했다. 중국‧미국‧베트남 등 세계 3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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