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대만 티씨이인터내셔널과 랑스 총판 계약을 맺었다.
3년 독점계약을 체결했으며 매출 예상액은 약 15억 원이다.
티씨이인터내셔널은 대만과 일본에 기반을 둔 화장품 전문 수입‧유통회사다. 대만 H&B스토어‧홈쇼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 랑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랑스는 1995년 출시한 기능성화장품 브랜드다. 미백‧주름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 2018년 중국 왕홍들에게 입소문 나며 매출 100억 원을 올렸다.
올해 초 안티에이징용 랑스 오크라를 출시하며 수출망을 늘리고 있다. 랑스 오크라는 주름 개선과 보습 기능을 강화한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다. 식물성 오크라 뮤신과 금화규 꽃 추출물로 만들었다.
동성제약 국제 전략실은 “올 상반기 중국‧베트남‧대만 3개국에 170억 원 상당의 수출선을 확보했다. 일본‧태국 진출도 논의하는 단계다. 랑스를 해외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