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 더비코 대표 “스트라이덱스로 기능성 패드 시장 석권”

2023.08.27 14:12:18

1959년 세계 최초 ‘센시티브 패드’ 탄생
고우림 ‘카밍 패드’ 인기...‘맥스 플러스’ 세계 공략

 

1959년은 어떤 해인가. 하와이가 미국의 50번째 주로 승격했다. 소련의 달 탐사위성 루나-3이 달의 뒷면을 사진으로 촬영했다. 국산 라디오 ‘금성 라디오 A-501’이 나왔다. 그리고 패드 화장품이 탄생했다. 미국 스트라이덱스 브랜드를 달고서.

 

“스트라이덱스는 1959년 미국 블리스텍스사가 선보인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예방‧치유 기능에 초점을 맞췄어요. 미국에서는 병원‧약국에서 많이 판매됩니다. 피부 트러블 관리 효과가 뚜렷하니까요.”

 

스트라이덱스를 한국에 유통하는 더비코(대표 김남수‧정훈교). 더비코는 8월 스트라이덱스 카밍 패드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했다. 고우림을 모델로 내세웠다. 패드의 진정 기능과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깨끗한 이미지가 시너지를 냈다. 매출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8월 21일부터 올리브영에서 진행 중인 고우림 포토카드 증정 행사는 연일 인파로 북적인다.

 

수많은 패드 화장품 속에서 스트라이덱스 카밍 패드가 소비자 눈에 든 이유가 뭘까. 김남수 더비코 대표는 제품력을 든다.

 

“스트라이덱스는 64년 동안 미국 소비자에게 선택받은 브랜드에요. 여드름‧각질‧피지 관리 효과를 검증받으며 인지도를 쌓았어요. 요즘 소비자들이 효과 없는 제품을 재구매할까요? 글로벌 브랜드는 품질에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해요. 다국적 기업의 R&D력으로 완성한 고품질 패드. 스트라이덱스의 독보적 경쟁력입니다.”

 

국내에서 패드 화장품은 코로나19와 함께 성장했다.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많아지면서다. 패드 화장품은 2022년 4분기부터 마스크팩 점유율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품목 점유율 9위를 차지한다.

 

김남수 대표는 스트라이덱스 패드를 한국에서 생산해 세계에 공급할 전략이다. K-뷰티의 기술력과 스트라이덱스의 인지도를 결합해 글로벌 매스마켓을 두드린다. 좋은 품질, 합리적 가격의 패드는 그 자체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아시아에서는 미백 시장이 큽니다. 화이트닝에 앞서 각질과 피지 관리가 필수고요. 올 연말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스트라이덱스 패드 2종을 출시할 예정이에요. 영양‧모공 등 기능별 특화 패드를 개발하는 단계죠.”

 

특히 그는 중국 패드 시장에 주목했다. 중국은 마스크팩을 지나 패드 화장품 시대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과 미국의 강점을 결합한 패드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의지다.

 

김 대표는 여드름‧각질‧피지 등 피부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성 패드로 승부를 걸었다. 글로벌 여드름 패드 1위 제품인 스트라이덱스 레드처럼 스타제품을 만든다는 각오다.

 

더비코는 올해 매출 250억 원을 목표로 뛰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해 실적 전망이 밝다. 스트라이덱스 패드가 매출 효녀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스트라이덱스를 보유한 블리스텍스는 세계 85개국에 진출했어요. 블리스텍스가 세계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도록 한국이 중심 역할을 할 겁니다.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트렌드를 이끌고, 뷰티시장을 발전시키도록 힘을 보태야죠. 신흥시장에 스트라이덱스 기능성 패드를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김남수 대표는 30년 수입 화장품업계에 몸담으며 쌓아온 마케팅‧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스트라이덱스를 국내 패드 화장품 1위, 세계 1위 브랜드로 키운다는 포부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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