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분기·1-3분기 누적 화장품·뷰티기업 87社 경영실적 분석

2023.11.20 16:41:39

LG·아모레 고전 속 콜마·코스맥스는 ‘나름 선방’
실리콘투·에이피알·씨앤씨인터내셔널·브이티·클리오·청담글로벌 등 반짝반짝

3분기 누적 매출 성장 54곳·영업이익&순이익 흑자 57곳 포진

일부는 지난해 기저효과 기댄 성장률 급상승…하위기업 이익경영은 ‘요원’

 

지난 3분기와 1~3분기까지 국내 주요 화장품·뷰티기업 87곳의 경영실적이 공개됐다.

 

3분기 동안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성장한 기업은 모두 53곳, 하락한 기업은 34곳이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이 상승한 곳은 54곳이었으며 떨어진 곳은 33곳으로 나타났다.

 

또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상태(성장·감소·흑자전환 포함)인 곳은 58곳, 적자상태(적자지속·적자확대·적자전환 포함)에 놓여 있는 기업은 29곳이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에서는 57곳이 영업이익 흑자를, 나머지 30곳의 기업은 적자를 기록했다.

 

순이익 부문에서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3분기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곳은 55곳이었고 32곳은 적자였다. 누적 실적으로 확대하면 흑자는 57곳, 적자는 30곳이었다.

 

이같은 내용은 코스모닝이 지난 18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 3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화장품·뷰티기업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나타난 사실이다.

 

< 2023년 3분기&1-3분기 누적 화장품 뷰티기업 87곳 주요 경영실적 지표: 아래 첨부문서 또는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통계&마케팅 데이터 참조 https://cosmorning.com/mybbs/bbs.html?mode=view&bbs_code=data&cate=&page=&search=&keyword=&type=&bbs_no=216737 >

 

매출액

우선 3분기 매출 부문에서는 53곳의 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성장을 시현했으나 나머지 34곳은 마이너스 성장에 그쳤다.

 

이 기간 동안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곳은 LG생활건강이 유일(1조7천462억 원)했다. 그렇지만 LG생활건강 마저도 전년 동기대비 6.6%의 매출 감소를 겪었다.

 

1천억 원 이상의 매출 기업은 15곳이었고 △300억 원 이상 1천억 원 미만 16곳 △ 20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 14곳 △ 100억 원 이상 200억 원 미만 15곳 △ 100억 원 미만의 매출을 기록한 기업은 27곳 이었다.

 

20위권 내의 상위 기업 가운데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기록한 기업은 △ 실리콘투 119,0%(461억 원 → 1천10억 원) △ (주)브이티 57.0%(536억 원 → 841억 원) △ 에이피알 28.0%(953억 원 → 1천219억 원) △ (주)클리오 24.8%(679억 원 → 848억 원) △ (주)휴젤 20.0%(707억 원 → 848억 원) 등과 함께 △ 펌텍코리아 18.9%(598억 원 → 711억 원) △ 코스맥스 15.5%(3천968억 원 → 4천583억 원) △ 코스메카코리아 12.4%(1천35억 원 → 1천164억 원) △ 에이블씨엔씨 11.4%(587억 원 → 653억 원) 등 모두 9곳의 기업이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퍼시픽 등 두 톱 기업과 함께 신세계인터내셔날·한국콜마홀딩스·미원상사 등 6곳은 상위사 가운데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하락한 기업에 속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분포를 보면 △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기업이 5곳(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퍼시픽·한국콜마·코스맥스) △ 3천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이 9곳(신세계인터내셔날·에이치케이이노엔·애경산업·코스맥스비티아이·한국콜마홀딩스·콜마비엔에이치·에이피알·코스메카코리아·미원상사) △ 2천억 원 이상 3천억 원 미만이 6곳(실리콘투·(주)클리오·(주)휴젤·(주)브이티·펌텍코리아·에이블씨엔씨) △ 1천억 원 이상 2천억 원 미만이 9곳 등으로 모두 29곳의 기업이 누적 매출 1천억 원 이상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3분기 동안 영업이익이 증가한 곳은 모두 25곳, 감소한 기업은 21곳이었다. 이 기간에 지난해 적자 상황에서 탈출, 흑자전환을 시현한 곳은 12곳으로 나타났다. 모두 58곳의 기업이 영업이익 흑자상태였다.

 

반면 적자전환한 기업은 5곳, 적자지속 상태가 15곳, 적자가 확대한 곳은 9곳이었다. 모두 29곳의 기업이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 적자 상황에 놓여 있다는 의미다.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주요 기업은 △ 코스맥스비티아이(79억 원) △ (주)연우(13억 원) △ 토니모리(24억 원) △ 국전약품(12억 원) △ 씨티케이(20억 원) 등이다.

 

영업이익 성장률에서 괄목할 만한 기업들은 △ (주)브이티 441.3%(27억 원 → 144억 원) △ 코스메카코리아 366.7%(29억 원 →137억 원) △ 실리콘투 204.7%(50억 원 → 151억 원) △ (주)클리오 128.8%(46억 원 → 105억 원) △ 에이블씨엔씨 126.4%(6억 원 → 13억 원) △ 에이피알 73.7%(126억 원 → 219억 원) △ 한국콜마 71.5%(181억 원 → 310억 원) △ 코스맥스 68.7%(197억 원 → 333억 원) △ (주)휴젤 39.5%(248억 원 → 346억 원) △ 애경산업 20.5%(152억 원 → 184억 원) 등을 꼽을 수 있다.

 

다만 이들 기업 가운데 지난해 3분기 실적의 기저현상에 의한 높은 성장률을 시현한 곳도 존재하며 금액에서도 의미를 크게 부여하기 힘든 기업도 포함돼 있다.

 

영업이익 지표를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으로 확대해 보면 현재까지 흑자상태인 기업은 모두 57곳, 적자 상황인 기업은 30곳이다. 3분기 실적과 비교해 보면 각각 1곳씩의 차이가 난다.

 

3분기 매출 기준으로 상위 40위 권에 포진한 기업들 가운데서는 한농화성·네이처리퍼블릭·비알팜텍 등 3곳 만이 누적 영업실적이 적자를 기록했다. 전체 30곳 가운데 누적 영업실적이 적자인 곳은 모두 40위 권 밖에 있는 기업들로 매 분기·매년 지적하고 있는 하위권 기업들의 이익경영이 요원한 상황이다.

 

누적 영업이익 지표에서 흑자전환을 기록한 기업들의 면면을 보면 △ 토니모리(-71억 원 → 55억 원) △ 씨티케이(-114억 원 → 35억 원) △ 동성제약(-37억 원 → 12억 원) △ 코디(-21억 원 → 6억 원) △ 차바이오텍(-2억 원 → 195억 원) △ 티에스트릴리온(-38억 원 → 3억 원) 등이다.

 

당기순이익

3분기를 기준으로 했을 때 당기순이익 흑자기업은 55곳, 적자기업은 32곳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지표와 각각 3곳의 차이를 나타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 성장을 기록한 기업은 28곳이었다. 반면 하락한 곳은 20곳,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은 7곳이었다.

 

적자전환한 곳은 11곳, 적자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기업은 15곳, 그리고 적자가 확대한 곳은 6곳이다.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에는 코스맥스비티아이·(주)연우·씨티케이·코디·한국화장품·울트라브이·웨스트라이즈 등이 속한다.

 

반대로 3분기 당기순이익 지표에서 적자로 돌아선 기업은 한농화성·네이처리퍼블릭·동성제약·리더스코스메틱·차바이오텍·티에스트릴리온·스피어파워·지티케이화장품·제닉·코리아코스팩·현대바이오 등이다.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을 보면 상위 30위 권에 속한 기업 가운데 네이처리퍼블릭 만이 유일하게 적자로 전환했고 나머지 29곳의 기업은 현재 흑자 상황이다. 특히 이 가운데 토니모리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14억 원이었으나 올해 들어 33억 원의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40위 권내에 기업들 가운데 9곳은 누적 당기순이익 성장률이 두 배 이상에 달했다. △ 코스맥스(113.8%) △ 에이피알(389.5%) △ 코스메카코리아(344.1%) △ 실리콘투(209.2%) △ (주)클리오(201.8%) △ 에이블씨엔씨(152.5%) △ 잉글우드랩(127.9%) △ 아이패밀리에스씨(119.9%) △ 오상자이엘(118.0%) 등이 이에 해당한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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