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BNH, 세종3공장 준공…연간 7000억 대 생산

2023.12.10 10:27:56

업계 최대 생산 능력 확보…577억 예산 투입, 글로벌 시장 공략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공동대표 윤여원·김병묵)가 세종3공장을 준공했다. 이번 준공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연간 7천억 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 국내 최대 건기식 ODM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약 20,024㎡(6,000평) 부지에 모습을 드러낸 세종3공장은 △ 연면적 4개층·24,871㎡(7,524평) 규모에 △ 고형제 건기식 18억 정 △ 분말 4억5천만 포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외에서 급증하는 건기식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577억 원을 투입, 증설을 단행했다. 음성공장에서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고형제(고체상태의 건기식) 생산을 분담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사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3공장 준공으로 콜마비앤에이치는 연간 7천억 원(국내 기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동종업계 최대 생산규모다. 세종3공장을 포함한 세종 생산기지에서는 헤모힘 등 액상과 고형제 건기식을 연간 4천억 원 규모로 생산할 수 있으며 음성도 모두 3곳의 제조공장에서 연 3천억 원 규모 생산이 가능하다.

 

세종3공장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모든 생산 공정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를 설치, 각각의 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한다. 공정 과정에서 문제 발생시 즉시 시정하고 최적화 공정을 유지해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오는 2024년 1월, 시험생산과 건기식 GMP 인증 등을 완료하는대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음성·세종공장이 인증받은 호주TGA(호주연방의약품 관리국) GMP인증도 획득해 품질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여원 대표는 관련해 “이번 세종3공장 준공으로 품질력 기반의 세계 수준 제조 역량을 강화했고 국내 최대 생산 능력을 보유한 건기식 ODM업체로서 글로벌 경쟁력 또한 입증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명실공히 국내 최대 글로벌 생산기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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