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그레이스(대표 김강일)가 시티면세점과 손잡고 인천국제공항 T1 여객터미널에 K-뷰티 편집매장을 선보였다. 1월 17일 가오픈 후 3월 초 공식 개점한다.
K-뷰티 편집매장에선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인디 브랜드 100여개를 소개한다. 유명 인플루언서 브랜드 10여개도 입점한다. 온라인에서 판매해온 브랜드를 매장에서 직접 체험한 뒤 구매할 수 있다.
AI 피부측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30초 피부 진단을 거쳐 개인에게 맞는 화장품을 추천한다.
올그레이스는 시티면세점과 함께 브랜드 선정에 공들였다. 매장 기획 단계부터 외국 소비자를 겨냥했다. 한국의 우수한 화장품을 외국인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제품력을 갖춘 K-뷰티 브랜드를 선별해 소비자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오혜빈 시티면세점 화장품 바이어는 “한국 인디 브랜드가 세계 뷰티시장에서 인기다.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와 취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경쟁력 있는 인디 브랜드를 시티면세점 화장품 매장에 유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곽성은 올그레이스 이사는 “감각적인 인디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았다. 차별성을 갖춘 인디 브랜드를 폭넓게 알릴 예정이다. 뷰티 신제품과 트렌드를 발빠르게 공유하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전략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