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사용 연령 낮아지고, 안전성 문제 높아지고”

2024.06.05 18:13:06

식약처, 10월까지 어린이·청소년 2만 명 대상 ‘올바른 화장품 사용 방법’ 가이드

화장품 사용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반대로 이에 따른 안전성 문제에 대한 경고음은 오히려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화장품 정보 전달과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대규모로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오늘(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화장품을 사용하는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화장품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한 화장품 사용 방법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을 (사)미래소비자행동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식약처는 지난 2015년도부터 어린이·청소년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지난달 30일 서울 신대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모두 2만 명을 대상으로 300회 이상 교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 올바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하는 방법 △ 화장품 표시 사항을 통해 전체 성분 등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 △ 부작용 발생 시 대처 방법 △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주의사항 등을 핵심 교육내용으로 설정해 진행한다.

 

관련해 교육을 관장하고 있는 식약처 화장품정책과 관계자는 “초·중·고 학생 수 비율을 고려해 지역별로 균등하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방식은 신청할 때 학교별 상황에 맞게 대면 또는 온라인(실시간·동영상) 중 선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참여도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초등학생은 게임과 퀴즈, 활동지 등을 활용하고 중·고등학생은 강의 교재와 영상을 이용해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지훈 화장품정책과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르고 정확한 화장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안전 사용 정보 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무료로 진행하는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은 홈페이지( https://ed.can.or.kr )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06-1372) 또는 E-메일( consumer12@can.or.kr )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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