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태국 천연 소재로 시장 공략 성큼성큼

  • 등록 2024.07.10 08: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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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SNPS·SICL 등과 협력 체계 구축…태국산 칡 등 5종 연구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태국 천연 소재를 활용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개발에 나선다.

 

회사 측은 “현재 태국 화장품 시장에서 K-컬처 붐을 등에 업고 K-뷰티가 각광받고 있다. 태국의 천연 소재를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서원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충청북도 바이오헬스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달 26일 태국 천연물 원료·소재 회사 SNPS(Specialty Natural Public Company Limited)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뷰티 전문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초소재 국산화와 지역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태국 자생 식물을 활용한 연구를 위해 태국 칡·흑생강·망고스틴·감초·용안 등 5개 품종을 최종 후보군에 올렸다. 이 가운데 태국 칡은 푸에라린과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등의 성분 함량이 높아 피부 미백과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이들 식물을 기반으로 △ 제품 안정성과 피부 안전성 평가 △ 미생물 방부력 평가 △ 피부 자극 테스트 등 유효성 과정을 거쳐 고기능성 신규 스킨케어 제품 2종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스메카코리아는 오는 10월과 11월 개최할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방콕’ 전시회를 통해 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헬스 연계 대학과 기업의 원-스톱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화장품 R&D 전문성을 제고하고 기업 간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조항의 이사는 “이와 같은 협력과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K-뷰티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며 “기초·범용성 소재를 이용한 피부과학 응용연구를 진행,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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