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NBT(대표이사 윤원일)가 고객사 수출 지원을 위해 아마존·알리바바·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들과의 입점 세미나를 진행, 협력 강화를 선언했다.

코스맥스NBT는 국내 고객사들의 수출 희망이 증가함에 따라 세미나를 기획했다. 최근 국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는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차원의 관심 고조를 등에 업고 수출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코스맥스NBT의 수출과 해외 매출 비중도 지속 증가세를 보인다. 지난 2022년 62% 수준이었던 해외 매출 비중은 올해 1분기에는 69%까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건기식 ODM 업계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K-푸드 수출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현지 시장과 해당 국가의 유통 채널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는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국내 고객사의 진출 희망 수요도가 높은 미국과 중국의 대표 온라인 플랫폼들과 협업, 릴레이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지난 6월 4일 중국 알리바바닷컴 입점 세미나에 이어 △ 6월 18일에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과 온라인 세미나를 가졌다. 고객사는 아마존 입점 시 미국은 물론 일본과 호주 등 다양한 아마존 진출국 진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았다.

지난 4일에는 알리바바그룹 B2C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도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모두 3회에 걸친 해외 진출 세미나를 통해 110여 곳의 고객사들이 참석해 수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코스맥스NBT 측은 세미나를 통해 각 국가별 건기식 시장 정보와 규제·인허가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코스맥스NBT는 이번 세미나 외에도 고객사의 원활한 수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국제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GMP 인증은 물론 건기식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NSF GMP 인증(A등급)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 호주 TGA 인증 △ 헬스 캐나다 인증 △ 중동 국가 수출을 위한 할랄 인증 등 고객사의 해외 수출에 필수 인증을 획득·유지하고 있다.

윤원일 대표는 “국내 1위 수출 전문 건기식 ODM 기업으로서 고객사의 믿음직한 수출 동반자가 되겠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맞춤형 건기식 등 새 시장 개척에 앞장서 고객사의 내수와 수출 분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