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인 "세계특허 ‘붙이는 매니큐어’로 비상"

  • 등록 2024.08.11 14: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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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터참코리아를 빛낸 기업]
인체친화적 3D 네일아트로 글로벌 신시장 개척

 

비포인(대표 김진석)이 ‘붙이는 매니큐어’로 국내외 뷰티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회사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인터참코리아’에 부스를 열었다. 부스에 고체 매니큐어 브랜드 ‘벨라넬라’를 전시하고 첨단 제조 기술력을 소개했다.를 전시하고 첨단 제조 기술력을 소개했다.

 

아울러 부스 방문객에게 붙이는 네일아트를 소개하고 무료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국내외 바이어들은 비포텍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상담을 펼치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했다.

 

목화솜 원료 네일스티커…초간단‧초밀착‧초경량

 

 

비포인은 ‘붙이는 매니큐어’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이다.

 

1987년 획득한 ‘붙이는 매니큐어’ 세계특허를 바탕으로 네일 스티커를 개발했다.

 

비포인의 고체 매니큐어는 초간단‧초밀착‧초경량을 자랑한다. 스티커로 나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손톱에 밀착해 이물질이나 머리카락 등이 끼지 않는다. 스티커 무게가 가벼워 한 듯 안한 듯 이물감이 없다.

 

비포인의 핵심 원료는 니트로셀룰로오스다. 니트로셀룰로오스(nitrocellulose)는 목화솜에서 추출한다. 손톱과 유사한 조직으로 이뤄져 통기성이 우수하다. 손발톱이 미세한 공기구멍을 통해 숨쉴 수 있다.

 

아울러 비포인 고체 매니큐어는 콩단백질로 만든 접착제를 사용한다. 아세톤으로 깨끗하게 제거가 가능해 네일에 자극이 없다.

 

비포인은 고체 매니큐어에 세라믹 원적외선 건조공법을 적용했다. 네일스티커를 88% 건조 상태로 제조해 손톱에 잘 부착되고 오래 유지된다. 신개념 건조공법으로 고체 매니큐어의 유통기한을 최장 3년까지 늘렸다.

 

또 네일 디자인도 입체‧홀로그램‧큐빅까지 가능하다. OEM‧ODM과 맞춤형 주문제작 시스템도 구축했다.

 

 

비포인의 핵심기술은 네일스티커의 두께와 유지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이스코트-컬러-탑코트로 이뤄진 3단계 매니큐어와 특수접착제를 단 한 장으로 구현했다. 손톱에 액체 매니큐어를 바른 듯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비포인은 네일 스티커 제조방법에 대한 한국 특허는 물론 미국과 세계 특허도 획득했다.

 

비포인 제품은 ‘숨쉬는 매니큐어’ ‘3세대 드라이 매니큐어’로 불린다. 최근 비포인의 기술력을 알아본 로레알‧월마트‧코티 등 글로벌 뷰티회사와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청주공장 대량생산설비 기반 해외 수요 대응

 

 

비포인은 ‘2024 인터참코리아’에서 국내외 바이어에게 고체 매니큐어 사용법을 알렸다. 참관객들은 부스에서 비포인 매니큐어를 체험하며 다양한 사용후기를 전했다.

 

“매니큐어같은 착붙핏 착용감!” “눈으로 보는 것보다 붙이니 더 예뻐요” “손톱이 답답하지 않아요” “손톱에 붙인 뒤 손톱선을 따라 꾹 눌러주면 끝. 지울 때도 리무버 하나로 끝. 너무 간편하네” “네일살롱에서 관리받은 느낌” “물 속에서도 안 떨어지니 여름 물놀이갈 때 써야지” 등 제품의 편리함‧디자인‧유지력 등에 두루 높은 점수를 줬다.

 

이날 김진석 비포인 대표는 “글로벌 네일시장의 패러다임이 액상 매니큐어에서 붙이는 매니큐어로 이동하고 있다. 소비자 니즈에 맞춰 재미있고 안전하고 편리한 고체 매니큐어를 개발했다. 1천가지 네일 디자인을 10색 잉크로 정밀하게 표현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청주 산업단지 내 신공장을 세우고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단계다. 미국‧중국‧베트남 등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고체네일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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