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10월 코스모닝에서는 화장품 수출과 법규 기사에 독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1위 기사는 ‘9월 화장품 수출 9억2600만$’다. 10월 한달 동안 누적 조회수는 3,460회. 화장품 수출성과에 대한 뷰티산업 종사자들이 높은 주목률이 반영됐다. 이 기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서 화장품 수출 실적을 분석했다.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어난 9억2천600만 달러. 월간 사상 최고 수출액이며, 9억 달러 고지를 처음 넘어섰다.
2위 기사는 관세청 수출입 실적을 기준으로 삼았다. 3분기까지 누적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을 다뤘다. 대 중국과 미국의 화장품 수출액 차이가 4억 달러 미만으로 좁혀졌다. 미국과 일본 수출액은 21억6천800만 달러. 중국 수출액보다 약 3억7천800만 달러 많다. 상위 20위 중 수출이 감소한 국가는 △ 중국(-16%) △ 러시아(-8.1%)다.
6위에 오른 ‘언박싱 3초 전’ 2025년 세계 뷰티시장‘은 민텔 보고서를 요약했다. 2025년에는 지식‧윤리‧감성에 기반한 웰니스 뷰티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 지식‧기술 기반 초개인 솔루션 △ 혁신기술과 결합한 지속가능성 △ 웰니스 스킨케어 루틴 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8위는 ‘2023년 화장품 생산실적으로 본 산업현황’이 차지했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이 발표한 보고서를 부문별로 정리했다. 화장품 영업자는 2023년 말 기준 △ 책임판매업체 3만1천524곳 △ 제조업체 4,567곳 △ 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 231곳이다. 전년 대비 각각 12.5%, 0.4%, 6.5% 증가했다. 책임판매업체는 지난 10년 간 연평균 23.1% 늘었다. 2023년 화장품 생산 실적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14조5천102억 원을 기록했다. 기초화장용 제품이 전체 생산의 54.8%를 점유했다.
9위 기사는 ‘Jump-up K-Cosmetics’…화장품의 날, 축제의 장!‘이다. 10월 17일 열린 ‘제6회 화장품의 날’ 기념식 현장을 생생히 보도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가해 화장품이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산업 발전 유공자 63명에게 공로장·표창장·감사패를 수여했다.
13위는 ‘신성장 동력 & 사업 다각화는 역시 화장품’이다. 동국제약과 하이트진로그룹가 각각 화장품 생산기업인 리봄과 비앤비코리아를 인수하며 뷰티시장에 진출했다. 두 회사는 신성장동력 확보와 사업다각화를 인수 배경으로 내세웠다. 미국·일본·중동·동남아 등에서 성장하고 있는 K-코스메틱에 타 산업기업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