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비엔씨가 독점 유통하는 에스네이처가 미국 백화점 노드스트롬에 진출했다.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는 이달 미국법인(BNC USA Corp)을 설립해 에스네이처 입점을 성사시켰다.
연말을 앞두고 항공운송을 통해 에스네이처 제품을 미국에 공급했다. 미국 최대 쇼핑시즌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매출을 끌어올릴 전략이다.
에스네이처(S.NATURE)는 2007년 탄생한 클린뷰티 브랜드다. ‘자연같은 피부’ ‘힐링 스킨케어’를 추구한다. 대표 제품은 ‘아쿠아 스쿠알란 수분크림’이다. ‘2023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클린뷰티상을 받으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아시아비엔씨는 에스네이처를 북미시장에 선보이며 품질을 알릴 계획이다. 아마존에 에스네이처 공식 스토어를 개설하고, 틱톡샵과 협업한다.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제품 체험 행사를 열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타겟‧울타‧코스트코 등에 입점한다. 미국 유통망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동시에 높인다는 목표다.
조이서 에스네이처 대표는 “아시아비엔씨와 손잡고 미국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올리브영과 화해에서 검증받은 제품을 미국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제품 기획자의 디테일한 감각과 고효능 성분이 결합한 스킨케어 화장품으로 미국 뷰티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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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통 전문기업 아시아비엔씨는 2025년 노드스트롬에 다양한 K-뷰티 브랜드를 론칭한다. 에스네이처를 시작으로 색조 브랜드 롬앤, 헤어‧보디케어 브랜드 오디드, 자연주의 화장품 플루 등 10여 개 브랜드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