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가닉 코스메틱 브랜드를 지향하는 스나이델뷰티(Snidel Beauty)가 올해 SS 컬렉션 ‘My Own Muse’ 라인업을 출시했다. 팔레트와 립 제품 12종으로 구성한 이번 컬렉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로운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플렉서블한 제품력을 자랑한다.
스나이델뷰티 SS 컬렉션은 ‘내가 원하는 분위기대로 연출 가능한’ 제품으로 기획했다. △ 특정 컬러에 얽매이지 않고 조화롭게 스며드는 아이디자이너(EYE DESIGNER) 4종 △ 실크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루즈꾸뛰르 8종이다.
패션 브랜드였던 스나이델의 브랜드 철학을 함께 해 남다른 디자인과 패키지로도 유명했던 스나이델뷰티는 이번 컬렉션에서도 차별화를 완성한 센스를 보여준다.
팔레트 라인 ‘아이디자이너n’은 부드러운 곡선감을 느낄 수 있는 보디 디자인이 눈에 띈다. 현재 기획하고 있는 한정판 라인업은 상판에 패브릭을 덧대어 패션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함은 물론 한정판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이디자이너n은 SS 컬렉션에 걸맞게 맑고 투명한 시어컬러를 표현한다. 96% 이상 천연성분과 식물성 오일을 풍부하게 함유, 촉촉하고 부드러운 발림성과 높은 지속력을 자랑한다.

립 라인 ‘루즈 꾸뛰르’는 안과 밖을 레이어링으로 디자인해 앞으로 보다 다양한 확장판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키링을 부착할 수 있는 구조로 커스터마이징이나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루즈 꾸뛰르는 여러 식물성 오일을 배합한 ‘스무딩 오일’로 실키한 발림성과 높은 밀착력, 천연성분 특유의 높은 발색력이 장점이다. 식물성 오일 특유의 보습력도 갖춰 세로 주름에 대한 커버력이 높고 수분감을 촉촉하게 지속해준다.
스나이델뷰티를 전개하는 에스이스타일 후카야 하즈키 MD는 “피부 톤에 구애받지 않고 그날 기분과 스타일에 맞춰 나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컬러감과 발색력이 최대 강점”이라며 “천연 유래 성분으로 피부에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발림은 물론 식물성 오일에 기반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피부케어 메이크업’을 구현, 현장에서도 관심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다양한 시즈널 컬렉션이 강점이기도 한 스나이델뷰티는 ‘Spread Love’라는 콘셉트로 올해 초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밸런타인(1~2월) 컬렉션 다음으로 SS(2~3월) 컬렉션을 연이어 선보이며 2025 시즌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감추지 않았다.
지난해 9월 오픈 이후 4개월 동안 1곳의 면세점에만 30만 달러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1분기 중 또 다른 면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스나이델뷰티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SE인터내셔널과 일본 본사와의 합작법인 SE스타일이 국내 시장 전개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