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1위 기사는 ‘트럼프 관세정책 수혜주로 떠오른 K-뷰티’가 차지했다. 트럼프 2기 관세 정책에 따라 K-뷰티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했다. 트럼프 정부가 캐나다‧멕시코‧중국에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 수출국 중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국가가 경쟁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 기사는 교보증권 보고서 ‘트럼프 캐나다‧멕시코‧중국 관세 부과, 화장품 산업 영향 점검’을 정리했다. 중국서 화장품을 제조해온 브랜드사들이 생산기지 다변화에 나서면 화장품 OEM‧ODM 강국인 한국에게 새 기회요인이 된다는 내용이다.

2위는 'DISCOVERY' 올리브영 2025 뷰티&헬스 키워드‘다. 올리브영은 2025년 뷰티&헬스 트렌드 단어로 ‘DISCOVERY’를 선정했다. DISCOVERY는 발견을 뜻한다.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나를 찾아가는 발견의 해가 된다는 의미다.
올리브영이 ‘D.I.S.C.O.V.E.R.Y’에서 강조하는 항목은 네가지다. △ 내가 선택하는 럭셔리(Individual luxury) △ 글로벌 고객이 경험하는 K뷰티 다양성 증대(Variety in K-Beauty items chosen by global consumer) △ 리테일 그 이상의 공간(Retail contents : Beyond selling, focusing on emotional connection) △ 티가 나지 않는 깔끔함을 원하는 남성(Yet to satisfy : Men seek natural hidden beauty) 등이다.
3위 기사는 “지금 미국은 셀럽뷰티&젠지 전성시대”다.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 보고서를 요약했다. 한국은 미국 내 수입 화장품의 20%를 점유하며 1위에 올랐다. 미국 뷰티 트렌드가운데 핵심 키워드는 ‘셀러브리티 뷰티’로 꼽혔다. 2023년 미국 일반 뷰티 매출이 11.1% 성장한 데 비해 셀럽 뷰티 브랜드의 매출 증가율은 57.8%로 나타났다. 로드(헤일리 비버)·펜티뷰티(리한나)·레어뷰티(셀레나 고메즈) 등 셀럽이 출시한 브랜드가 가파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젠지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와 협업, 트렌디한 마케팅으로 셀럽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오브제 바이 쿤달, 향으로 창조하는 공간의 특별함!’ 기사는 4위에 올랐다. 쿤달이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트X서울 2025’에 참가한 내용이다. 쿤달은 행사에서 △ 스톤 디퓨저 △ 퍼퓸드 헤어 미스트 △ 실키&버터리 핸드크림 △ 세레니뜨 퍼퓨머스 인센스 등을 선보였다. 정민희 작가와 손잡고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이어 오라클화장품이 3월 6일 개강하는 CEO 과정 기사가 5위에 올랐다. 오라클 화장품 CEO 과정은 4월 24일(목)까지 8주 동안 진행된다.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 “2025년은 융합의 해” 기사는 6위에 들었다.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가 2월 21일 ’2025년 신년 교류회‘를 열고 충북화장품산업협회‧코이코와 3자 MOU를 체결했다.
청주시화장품기업협회는 2025년을 ‘융합의 해’로 정하고 화장품 기업-원료기업 간 기술교류와 마케팅을 확대할 전략이다.

9위 기사는 ‘그물백·나무용기 “예쁜데, 친환경이네”다. 슬록이 2월 20일 개최한 ‘클린뷰티 네트워킹 데이’를 다뤘다. 클린뷰티를 추구하는 브랜드‧원료‧제조‧부자재‧플랫폼 기업 24개사가 특장점을 발표했다.
11위는 ‘DLS, 환경 이슈의 새 방향성 제시한다’ 기사다. 디엘스가 선보인 다회용 친환경 쇼핑백 ‘네트 백’(Net Bag)을 소개했다. 플라스틱 단일 소재(HDPE)로 접착제 없이 만들어 100% 재활용과 반복사용이 가능하다. 디엘스의 네트 백은 화장품 브랜드와 다양한 행사를 열며 친환경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