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7년 국내 최초 국제 화장품·뷰티 산업 전문 전시회를 표방하며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서른아홉 번째를 맞는 ‘2025 코스모뷰티 서울’이 오는 5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위용을 갖추고 글로벌 바이어와 참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장악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가운데 막을 올리는 국내 최장수 화장품·뷰티 산업 전문 전시회 코스모뷰티 서울은 올해 전시장을 코엑스 1층 A홀·동문 로비·E홀에 마련하는 등 위상에 걸맞는 대형 화장품·뷰티 전문 이벤트로서의 기대감을 낳기에 충분하다.

식약처 원아시아 화장품 포럼도 동시 개최

올해 전시회는 ‘코스모뷰티 서울 X K-뷰티페스타’라는 별도의 명칭을 부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개최한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글로벌 빅바이어를 포함한 160여 곳에 이르는 해외 바이어를 초청,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 바이어 사전 매칭과 B2B 상담 지원 전개 △ K-뷰티 중소·인디 브랜드사의 수출과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여기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개최(5월 28일~29일·코엑스 3층 E홀)를 확정, 코스모뷰티 서울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토털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서의 가치를 드높일 전망이다.

화장품 수출 100억$ 시대 개막, 글로벌 영향력 확대

전시회 주최사 (주)한국국제전시(KIECO) 측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하는 올해 코스모뷰티 서울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그 어느때보다 국내외 화장품·뷰티 산업 관계자와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미 지난해 10월 참가업체 신청이 빠르게 마감된 이후 참가를 희망하는 대기 업체가 400곳 이상을 넘어서면서 전시 공간 확대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다. K-뷰티페스타와 동시 개최가 이뤄짐으로써 로비 부스까지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을 맞았다”고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매년 참가업체 뿐만 아니라 방문·참관객과 바이어 또한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코스모뷰티 서울은 4월 10일 현재 10국가·401곳 기업·605부스에 이르는 부스 참가를 확정해 최고 전통의 최고 권위를 재확인하고 있다. 올해 최신 트렌드와 혁신 제품의 첫 공개도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국가관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 뷰티 플랫폼관 △ 인천테크노파크 △ 제주테크노파크 △ 부천산업진흥원 등 주요 지자체·관련기관에서 단체관을 구성한다. 개별 기업으로는 나인원코스메디·명인화장품·아이소브·에이치피코리아·일론 등이 최대 규모의 부스를 예약해 놓았다.

대경피앤씨·동동구리무·라이프투게더·릴리커버·메조팜·신도피앤지·에이제트에이치·에이치알메디텍·코시르-더스킨하우스·케이엘글로벌·플래티넘브릿지 등 화장품·뷰티 산업 모든 카테고리에 속하는 라이징·중소·인디 기업들이 대거 참여, 치열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전문 세미나·콘퍼런스·어워즈에 참관객 대상 프로모션도 다채롭게!

국내외 시장·트렌드 분석 등을 포함, 다양한 주제의 전문 세미나·콘퍼런스를 기획,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과 인사이트를 교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한다.

객관·과학성에 기반한 데이터와 산업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장기간 제품 테스트&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코스모뷰티 서울 어워즈-루키오브더이어’는 이 전시회의 권위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

650명에 이르는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를 초청, 전시회 상황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로비에 마련한 무대 행사장에서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의 메이크업 시연 △ 어워즈 수상작 체험 존 △ SNS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성격의 행사들이 사흘 내내 펼쳐진다.

오는 5월 26일(월)까지 코스모뷰티 서울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