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 창업, PP·PET·PVC 등 다양한 플라스틱 소재의 패키지·제품에 특수 UV 옵셋 인쇄와 가공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삼영CP(Samyoung Culture&Printing·대표이사 조규형·이하 삼영CP)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새로운 도전을 선언한다.
지난 55년 동안 축적한 UV 옵셋 인쇄·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아이템 발굴과 기술 개발을 통해 특수 인쇄 부문에서의 독보 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창업자 조창환 명예회장과 조용환 회장-조웅환 부회장(조창환 명예회장의 동생)을 잇는 2세 경영인으로 지난 2021년부터 가업을 잇기 위해 25년동안 몸담았던 보험업계를 떠나 인쇄업 경영일선에 뛰어든 조규형 대표는 경영 합류와 동시에 사업 다각화를 추진, 지속가능한 기업의 미래를 위한 비전 설계와 실현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삼영CP는 일반 종이인쇄가 아닌 PP·PET·PVC 등 플라스틱 소재 제품 패키지·문구·팬시용품· 파일·홀더·부채등 특수 UV 옵셋 인쇄·가공을 전문으로 수행함으로써 독자 영역을 확보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라스틱 소재 관련 환경 관련 이슈를 비롯한 트랜드 변화와 함께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상황은 삼영CP에게도, 조규형 대표에게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를 던졌다.
“삼영CP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UV 특수 인쇄 분야에서 위상을 확보하고 기술력에 기반한 최고 수준의 인쇄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삼영CP에게는 이러한 경쟁력은 이어가되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할 수 있는 혁신과 도전 과제에 직면한 현실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K-팝에 주목, 지난해부터 연예인 포토카드·미니L홀더 등 굿즈 제작에 힘을 쏟고 있고 굿즈 전문 제작업체 위블링과의 B2B 제휴를 통해 주요 기업 다이어리·캘린더 등의 오더메이드 제작 서비스 비즈니스에도 역점을 두고 있는 배경도 여기에 있습니다.”
조규형 대표가 밝히는 삼영CP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판단과 인식이다.
종이인쇄와 달리 삼영CP가 독자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플라스틱 특수 인쇄는 잉크를 급속 으로 말리는 기계(UV 건조기)를 보유하고 있어야만 인쇄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상의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삼영CP는 △ UV 옵셋 6색 인쇄기 △ 톰슨 기(도무송 기: 인쇄 후 모양대로 절단하는 기계) △ 초음파 기·TR 기(인쇄 후 파일 접착 또는 장식 부착 등의 후 가공 기계) 등 관련 설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포장 등 인쇄 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 대표는 최근 K-뷰티 산업의 성장과 사업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플라스틱 소재 용기·패키지에 대한 개선과 투명 재질의 PET 패키지뿐만 아니라 재생이 가능하여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PP 패키지 인쇄는 화장품·비누 등 뷰티 관련 제품에도 즉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55년을 이어온 특수 인쇄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굿즈, 화장품·뷰티 등을 포함한 새 비즈니스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기 시작한 삼영CP의 움직임을 주목해 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