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은 ‘올영라이브’ 방송 횟수가 1000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영라이브는 2019년 신설한 라이브커머스 채널이다. 뷰티&헬스 제품을 빠르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2022년 올영라이브로 개편한 뒤 성장을 거듭했다. 올영라이브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주문액은 102% 증가했다. 회당 평균 시청자 수는 6천 명에서 7만 명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뷰티에 특화된 ‘쇼퍼테인먼트’(쇼핑+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통했다는 분석이다.
올영라이브 핵심 콘텐츠는 뷰티 인플루언서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사용법을 전하는 방송이다. 피부 관리 루틴을 알려주는 ‘피부관리#’, 출연자의 파우치를 공개하는 ‘코덕의 파우치’ 등이 대표적이다.
역대 최다 시청률을 올린 방송은 ‘리쥬리프’ 편이다. 지난 해 10월 리쥬란의 뷰티디바이스 리쥬리프를 소개한 라이브 방송은 1시간 동안 73만명이 시청했다. 동시 접속자 수가 4만 명에 달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올영라이브에 참여한 브랜드는 약 350개다. 유망 브랜드의 신상품을 선보이는 ‘신상티켓팅’, ‘쇼케이스’부터 올리브영 뷰티 큐레이션 ‘럭스에디트 온에어’ 등이 인기를 끌었다.
올리브영은 지난 해 10월 ‘올영라이브 스튜디오’를 열었다. 입점 브랜드가 방송을 제작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파트너 라이브’도 운영한다.
올리브영은 “올영라이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숏폼을 비롯한 몰입도 높은 뷰티 방송을 만들며 팬덤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