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 종합기술원에서 확인한 ‘K-뷰티 경쟁력’

  • 등록 2025.06.09 0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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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 화장품 규제 당국자 20여 명…혁신 기술·R&D시스템 체감

 

아시아 지역 국가의 화장품 규제를 담당하는 고위 공무원 인사들이 한국콜마와 종합기술원을 방문,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의 원천을 확인했다.

 

한국콜마는 “아시아 주요국 화장품 규제 당국자들이 지난달 30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BPOM) △ 태국 식약청(Thai-FDA) △ 필리핀 식품의약청(PH-FDA) 등 아시아 7국가 화장품 부문 규제 당국자를 포함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행사를 기념해 진행한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K-뷰티의 혁신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 장소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이 꼽히며 방문 일정이 이뤄진 것.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은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한 국내 최초의 융합연구소다. 전 세계에서도 찾기 어려운 종합 연구개발 시설이자 시스템을 보유한 곳으로 평가받는다. 600여 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다양한 융합기술을 개발하며 K-뷰티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이날 방문에서 아시아 지역 규제 당국자들은 한국콜마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종합기술원의 주요 연구 시설을 견학했다. 색조화장품 개발을 위한 맞춤형 공간 ‘크로마 콜마 스튜디오’(Chroma Kolmar Studio)에서는 직접 조색을 하면서 K-뷰티 창의성과 기술력을 경험하기도 했다.

 

카비타 사타시반(Kavitha Sathasivan)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 국장은 “문서로 자주 접했던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술력을 확인하니 더욱 신뢰가 생겼다”며 “아시아 국가에서도 인기가 많은 K-뷰티 성공 비결이 이렇게 탄탄한 연구개발 기술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현규 대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 각국에 수출하는 한국 제품이 더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수준의 기술력과 고객사와의 동반성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아시아 국가 화장품 규제 당국자들이 참석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 열렸다. 각국 화장품 안전 규제 정책 현황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미래 규제 체계를 조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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