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그룹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엔비티(대표이사 김남중)가 글로벌 바이오소재 기업 블루메이지(Bloomage Biotechnology Corporation)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이오 기반 항노화 소재 공동 개발에 나선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고령화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항노화 제품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블루메이지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소재 선도기업. 전 세계 70여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특히 히알루론산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생명공학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바이오소재를 연구·개발하며, 제약·화장품·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코스맥스엔비티와 블루메이지는 최신 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소재 개발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최근 바이오업계는 물론 화장품·건기식 업계에서는 생물학 발효와 합성생물학을 활용한 기능성분 개발과 상용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생물학 기술을 활용해 뛰어난 기능성을 보여주면서도 친환경성까지 갖춘 원료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
두 회사는 이러한 산업 흐름에 맞춰 타깃 물질 선정부터 연구개발-생산-공급까지 전 과정을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양 측은 일반식품과 건기식 분야에서 공동연구·품질 고도화·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장기 관점의 공동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김남중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기술과 시장 역량을 상호 공유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것”이라며 “코스맥스엔비티가 미래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