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년특집I-K-화장품 글로벌 파워 업 2026-수출 150억 달러 시대를 연다!<상>

  • 등록 2025.12.28 09: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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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한국형 프리미엄의 재정의
‘더마·디바이스·안티에이징’…한국형 프리미엄, 글로벌 무대 장악
과학 기반 신뢰성 무기로 영역 확장…‘효능·안전·테크’ 융합으로 새 기준 제시

 

프리미엄의 기준의 변화

전 세계 화장품·뷰티 시장에서 ‘프리미엄’의 의미가 새롭게 재정립되고 있다. 기존에는 △ 하이엔드 브랜드의 헤리티지 △ 고가 원료 △ 럭셔리 패키징이 프리미엄의 기준이었다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소비자 인식이 변화했고 과학적 효능·안전성·피부 생태 기반 접근·테크놀로지 융합이 ‘새로운 프리미엄 어젠다’로 등장했다. 이러한 흐름에서 한국형 프리미엄은 독자 진화 경로를 구축,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형 프리미엄은 △ 더마 기반 제품의 과학 차원 신뢰성 △ 뷰티 디바이스의 기술력·접근성·일상성 △ 안티에이징의 조기화와 맞춤화 전략으로 명확히 정의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축은 2026년 이후 글로벌 K-화장품·뷰티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출 150억 달러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 달성에 있어 프리미엄 부문의 고부가가치 전략은 필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더마 코스메틱의 글로벌 확장-과학 기반 신뢰성의 시대

전 세계 스킨케어 시장은 ‘과학적 근거’와 ‘피부 생태 중심 관리’를 중심으로 재편 중이다. 한국 브랜드는 이미 CICA·마데카소사이드·프로바이오틱스 성분 등 기능성·저자극 원료를 선도적으로 개발해왔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효능 기반 제품으로 확실한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더마 브랜드의 강점은 △ 피부 장벽 강화와 민감성 케어 솔루션 △ 피부과 테스트 기반의 신뢰성 △ 성분 일체의 투명성 △ 규제 강화 시대에 적합한 안정적 포뮬레이션 등을 꼽을 수 있다.

 

유럽·북미 시장에서 더마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K-더마 브랜드는 합리성을 갖춘 가격대에서 고효능을 제공하는 포지션을 확고히 하고 있는 단계다.

 

K-더마는 자극·진정 중심의 한국형 레이어링 메커니즘이다. ‘예민한 피부에도 안전한 기능성’이라는 이미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무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토종 미생물·발효 기반 고유 포뮬러 기술이다. 발효 과학은 이미 한국 화장품의 DNA로 자리 잡았으며 더마 포뮬러와 만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스킨케어 루틴과 제품군의 세분화가 더해져 세럼·앰플 중심의 단계별 솔루션 구조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성을 제공한다.

 

K-뷰티 디바이스의 글로벌화-기술·가격·루틴의 삼위일체

홈케어 디바이스 시장은 ‘일상적 케어’의 시대를 열고 있다. 한국산 디바이스는 다음 세 가지 이유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 의료기기와 소비재 사이의 균형감 △ 가격 대비 높은 기술적 완성도 △ 한국식 루틴과 결합된 사용자 경험(UX).

 

이와 함께 초경량·휴대성은 대형 기기 중심 헬스·메디컬 디바이스와 대비되는 접근성에다 사용 편의성이 빠르게 수용되고 있다. 스킨케어 제품과의 시너지 설계를 갖춘 한국 브랜드는 디바이스 단독 판매가 아니라 앰플·부스팅 세럼·시트팩 등과 결합해 ‘리추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데이터 기반 피부 측정과 개인화 기능 도입 역시 강점이다. △ 스마트폰 연동 모듈 △ 수분·탄력·멜라닌 지수 측정 기능 등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케어 경험이 최대 경쟁 포인트다.

 

한국형 프리미엄의 새로운 정의-‘효능·안전·테크’의 융합

한국형 프리미엄은 지금까지 소비재 중심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했지만 2026년을 기점으로 기술·과학·데이터·장기 효능성을 결합한 구조로 고도화되고 있다.

 

한국형 프리미엄에 대한 새로운 정의는 △ 기능성 원료의 과학적 근거 강화(한국형 더마의 핵심 기반) △ 테크놀로지 융합을 통한 효과 극대화(디바이스·앰플·패치·AI 피부 측정 시스템의 결합) △ 장기 관점의 피부 건강을 중심에 둔 프리미엄(단기 개선이 아니라 피부 생태 안정·장벽 강화 중심의 관점 전환) △ 글로벌 규제 대응 능력의 프리미엄화(북미·유럽의 기능성 규제 강화 시대에 한국 기업의 체계적 대응력이 프리미엄 자산으로 부상) △ 지속가능성·친환경 패키징·윤리적 공급망의 정착(프리미엄 소비층의 필수 인증 요소) 등이며 이같은 가치 체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식 프리미엄 정체성’을 독립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다.

 

글로벌 시장 내 기회 요인

가장 높은 성장세를 예상할 수 있는 북미의 경우 레티놀·펩타이드 기반의 고기능 안티에이징 제품군에서 한국 브랜드의 성장세 강한 동시에 디바이스의 상승 곡선 지속, 드럭스토어·세포라·울타 뷰티 등 유통채널 내 ‘한국형 더마’ 카테고리 신설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유럽은 민감성 케어 기반의 더마 제품이 유럽 소비 구조와 높은 매칭성을 가지며 규제 대응 역량이 강하다는 점도 한국 기업의 장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동남아 시장에서는 미백·톤 개선 수요와 더마 포뮬러가 결합, 고성장할 수 있고 뷰티 디바이스-세럼 결합형 패키지 전략이 높은 효율성 발휘할 전망이다.

 

중동 시장은 고온·건조 기후 조건에 특화한 장벽 강화형 더마 제품 선호 경향에 맞춰 프리미엄 스킨케어·고가 디바이스 동반 구매 패턴의 확산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K-뷰티 프리미엄의 세계화, 2026년의 결정적 전환점

2026년은 K-뷰티가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하는 분수령이다. △ 더마 기반의 과학적 신뢰성 △ 디바이스 융합을 통한 기술적 차별화 △ 조기 안티에이징이라는 세대 확장 전략은 K-화장품·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K-뷰티가 단순한 트렌드 시장을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단계로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프리미엄 부문의 고도화는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구조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수 있는 핵심 전략이며 향후 5년간 글로벌 뷰티 산업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스모닝 편집국>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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