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올해 소비흐름을 ‘스펙트럼’으로 전망했다.
스펙트럼(SPECTRUM)은 개인의 소비 취향과 스타일이 다양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소비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며 다채로운 스펙트럼이 형성된다는 진단이다.
SPECTRUM은 △ Season-led(제철코어 트렌드) △ Platform Payback(수익 연동형 소비) △ Edge and Glamour Makeup(과감한 포인트 메이크업) △ Cross-boundary Fashion(경계를 넘나드는 패션) △ Total Neutral Beauty(성별 구분 없이 즐기는 뷰티) △ Rarity-driven(희소성 중심 소비) △ Upward IP Trends(IP 굿즈 트렌드) △ Minimal Effort Shopping(자동화 쇼핑 시대)을 의미한다.
올해는 제철코어 트렌드(Season-led)가 지속된다. 제철코어는 음식을 넘어 뷰티‧패션‧스타일링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스며든다. 에이블리에서는 지난해 8월 ‘토마토 지갑’(515%), ‘토마토 폰케이스’(43%) 키워드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12월에는 ‘붕어빵 손난로’(463%) 검색이 급상승했다. 올해 1월 5일부터 11일까지 딸기 파우치’(1,572%), ‘딸기 필통’(236%) 등 겨울 대표 제철 과일인 딸기 검색도 전년 대비 많아지며 제철코어 현상을 나타냈다.
수익 연동형 소비 행태(Platform Payback)가 확대된다. 콘텐츠 공유와 소비가 수익으로 연결되는 프로그램이 늘면서다. 크리에이터가 상품 정보를 공유하고 성과별로 수익을 받는 어필리에이트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에이블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어필리에이트를 운영한다.
과감한 포인트 메이크업(Edge and Glamour Makeup)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 가닥 속눈썹, 노글루 속눈썹 등 인조 속눈썹의 디자인과 형태가 다양해진다. 얼굴에 입체감을 더해주는 하이라이터의 컬러도 세분화된다. 2000년대 유행한 ‘갸루 메이크업’이 다시 등장하며 포인트 메이크업 시장이 확대될 조짐이다.
성별 구분 없이 자신을 가꾸는 것(Total Neutral Beauty)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한다. 에이블리 남성 쇼핑 플랫폼 ‘4910’(사구일공)은 지난해 8월 오픈해 12월 뷰티 부문을 론칭했다. 2025년 11월 거래액은 8월 대비 193% 늘며 남성 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뷰티‧푸드에서 희소성이 곧 소비의 기준(Rarity-driven)이 된다. 2025년 에이블리에서 에뛰드‧네이밍‧아이쁘 등이 신제품을 선출시했다. 지난달 푸드 부문에선 ‘두바이 쫀득 쿠키’ 검색량이 10월 대비 5.7배 증가했다.
IP(지식재산권) 기반 굿즈 트렌드(Upward IP Trends)가 지속된다. 화장품과 캐릭터가 결합한 굿즈의 인기가 이어진다. 에이블리는 MZ세대에게 인기있는 캐릭터와 협업한 화장품을 발빠르게 판매하고 있다.
검색과 클릭 없는 쇼핑(Minimal Effort Shopping)이 일상화된다. 에이블리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취향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롬앤‧투쿨포스쿨‧릴리바이레드‧마미케어 등 뷰티 라이브 방송도 인기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AI 분석기술과 쇼핑에 흥미를 더하는 라이브 방송을 내세워 차별화한 쇼핑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