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스펙트럼이 ‘페퍼민트 추출물의 피부장벽 강화 효능’을 규명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명은 ‘Multifunctional Skin-Barrier Enhancement by Mentha piperita Extract’다. 이 논문은 지난해 아시안뷰티화장품학술지(Asian Journal of Beauty and Cosmetology)에 실렸다.
바이오스펙트럼 생명과학연구소는 페퍼민트의 피부장벽 관련 생물학적 활성을 평가했다. 페퍼민트 잎을 70% 에탄올로 추출해 세포 실험(in vitro)을 진행했다. 세포 실험에는 인간 각질세포(HaCaT)와 면역세포(RAW 264.7)를 이용했다.

연구 결과 페퍼민트 추출물은 △ involucrin(IVL) △ keratin 10(KRT10) △ filaggrin(FLG) △ transglutaminase 1(TGM1) 등 각질세포 분화 관련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켰다. 또 각질막(cornified envelope) 형성을 촉진했다.
아울러 △ claudin3 △ claudin4 △ claudin7 △ occludin △ ZO-1 등 밀착 연접(tight junction) 관련 유전자의 발현이 늘었다.
특히 claudin-4와 occludin 단백질이 세포 간 접합 부위에서 강화됐다.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스펙트럼은 페퍼민트 추출물이 세포 간 장벽 구조의 치밀성을 높인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면역세포 실험에서는 페퍼민트 추출물이 지질다당류(lipopolysaccharide)로 유도된 prostaglandin E2 (PGE2) 생성을 유의하게 감소시켜 염증 반응 조절과 관련한 활성을 나타냈다.
아울러 스트레스 조건 모델에서는 11β-HSD1 활성 억제와 코르티솔에 의해 지연된 상처 회복개선 효과가 관찰됐다.
바이오스펙트럼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페퍼민트 추출물을 대상으로 세포 실험을 실시해 다양한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했다. 페퍼민트 추출물이 피부의 장벽 형성(Formation)·연결(Connection)·회복(Recovery) 등 핵심 축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페퍼민트 추출물은 민감·손상 피부는 물론 외부 자극과 스트레스에 노출된 피부를 관리하는 효능 원료로 활용될 가치가 높다. 이번 연구는 페퍼민트 추출물이 피부장벽 강화를 목적으로 한 화장품 원료로 폭넓게 적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본 연구를 수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