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젠, 피부투과 원천기술 제휴 MOU 체결
혁신형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칸젠(대표 박태규)이 (주)프로셀테라퓨틱스(대표 이병규)와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을 제약·화장품 사업화 부분에 활용, 기능성 화장품과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는 협약을 지난 25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에서 체결했다.
(주)프로셀테라퓨틱스의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지를 통해 증명된 거대분자 세포 내 전송기술(MITT)을 피부세포와 피부장벽 투과에 응용하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이 기술은 피부장벽 투과가 어려운 기능성 단백질과 펩타이드, 고가의 기능성 향장원료물질에 프로셀테라퓨틱스의 피부투과 전송 도메인을 부착해 피부에 도포하는 것만으로 이 기능성 물질들이 진피 층까지 전달돼 효능을 발현하는 혁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박태규 (주)칸젠 대표는 “프로셀테라퓨틱스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은 본사에서 개발 중인 보톨리눔톡신, 히알루론산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최대의 부가가치를 더해 줄 수 있는 신기술로 판단한다”며 “이번 기술 제휴를 통해 양사의 핵심 사업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상호 협력을 진행, PII-SKIN 피부투과 기술로 개발된 기능성 성장인자 원료를 기반으로 헤어케어·항노화와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마스크 팩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해 올 상반기 출시와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셀테라퓨틱스의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은 지난해 11월 한국특허정보원·한국지식재산보호원·대한변리사회가 주관한 생활·코스메틱 분야에서 제 10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서 기술 평가가 진행 중이다.
(주)칸젠은 최근 프로테옴텍으로부터 차세대 임신 진단키트 판권 확보와 서울대산학협력단으로부터 소양증 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사업화 활동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