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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코스모닝라운지-스즈키 마코토 엘에스코퍼레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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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에 유통망 한데 뭉쳤다

 

‘야와라’ 브랜드 한·중·일 론칭…아시아부터 공략

 

1-스즈키 대표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신화를 쓰기위해 이례적으로 국내 유통사의 힘과 일본의 뛰어난 기술력이 한데 뭉쳤다.

 

지난해 12월 새롭게 론칭한 ‘야와라’ 브랜드는 아침마다 화장품을 종류별로 바를 시간조차 없는 바쁜 여성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발한 제품으로 화장수·로션·크림·팩·세럼 기능을 한 제품에 담은 ‘야와라 올인원 겔’을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 출사표를 던졌다.

 

야와라는 국내 화장품 유통 기업인 엘투엘글로벌(대표 이만선·임종열)과 일본 엘에스코퍼레이션이 협업해 지난해 12월 한국과 일본, 중국에 동시 론칭한 브랜드다.

 

엘투엘글로벌은 중국과 일본, 동남아, 캐나다, 러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 화장품 수출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엘에스코퍼레이션은 지난 25년 동안 생명(신체)의 원천인 세포와 세포의 근간을 이루는 핵산(유전자)을 건강식품과 미용식품, 화장품 원료, 완제품에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엘에스코퍼레이션의 제품 개발 기술력에 더해 엘투엘글로벌의 유통망이 시너지 효과를 얻어 우선 아시아권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엘에스코퍼레이션은 10여 년 전부터 내과와 정형외과, 정신과 등의 건강검진이 가능한 자체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화장품 회사라기보다는 생명과학에 기반을 둔 연구·개발 회사에 가까우며 교토, 홋카이도 등 대학교수들과 제휴해 연구 개발하고 있다.

 

스즈키 대표는 건강 증진과 장수의 비결이 ‘유전자’에 있다고 보고 있다. 회사의 슬로건을 ‘KYG(Keep Your Genes, 유전자를 알고 지키며 건강을 유지하자)’로 정했을 정도다. 그간 줄기차게 다져온 유전자 연구 역량은 이제 고객의 입안 점막을 채취, 배양해 유전자 정보를 확인하고 각각에 맞는 맞춤형 관리와 제품을 제안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스즈키 대표는 “엘에스코퍼레이션은 낯선 분야인 예방의학을 25년 전부터 건강식품 사업에 접목하기 시작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각질 유전자를 분석해 그에 맞는 제품을 제안하는 것이 우리의 사업모델”이라며 “올해부터는 야와라 브랜드를 통해 B2B에서 벗어나 B2C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원년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야와라를 론칭하기 이전인 지난해 11월 연구소를 개편, 신제품 분석과 개발, 사후검사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키도 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이나 비만과 같은 질환 정보를 상세히 파악할 수 있고 건강과 미용관리에 효과적인 식품이나 화장품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

 

그는 “이미 고령화 시대에 진입한 일본 내수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해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한국의 엘투엘글로벌과 함께 야와라를 선보여 시장 확대와 사업 다각화라는 두 토끼를 잡을 목표를 세웠고 우선 한국과 대만 수출을 통해 첫 포문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야와라는 유행을 타는 단기적인 제품이 아닌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화장품 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며 “각 국가에 따른 문화, 생활습관과 패턴, 성향을 파악하고 이를 제품에 고스란히 녹여낸 제품이 야와라의 뿌리가 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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