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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라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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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장급 인사 영입…내년-온라인몰, 2020년-오프라인 오픈 목표

 

1차로 25명 수준 인력 구성…콘텐츠·SNS마케터·MD 중심으로 접촉

 

 

세포라의 한국진출과 관련한 구체적인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지사 설립과 관련한 보도가 나온 이후(코스모닝닷컴 6월 27일자 기사· www.cosmorning.com/25916  참조)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로 잠잠하던 세포라 진출 관련 움직임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것.

 

최근 복수의 취재원을 통해 본지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 한국지사장 급 인사 확정 △ 세포라 본사의 리크루팅 담당자의 인력채용 본격화 △ 내년 온라인 몰 오픈, 2020년 오프라인 매장 오픈 △ 1차적으로 25명 규모로 인력 구성 등의 내용이 확인됐다.

 

우선 한국지사장 급으로 영입한 인물은 이솝과 샤넬에서 화장품을 담당했던 A 씨로 알려졌으며 세포라 본사에서 파견한 리크루팅 담당자와 지사의 인력구성을 위해 후보자들을 접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 이전 온라인 몰 오픈을 목표로 콘텐츠를 담당할 인력과 SNS 마케팅 담당자·MD 컨택, 립&아이 메이크업 중심의 브랜드(제품) 서칭, 2020년 경 200평 규모의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설정해 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되면 당초 예상했던 내년 3분기 내 진출은 온라인 몰 오픈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이며 오프라인 매장은 최초 계획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와 관련해 최근 세포라 한국지사 인력 채용에 대한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과 정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미 접촉과 공식 인터뷰 이전 미팅을 가졌다는 인사들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지난 6월에 공식적으로 한국진출을 선언했지만 그 동안 관련한 움직임이 거의 감지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의 여러 정보들은 한국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봐야 할 수준”이라고 전하면서 “다만 온라인 몰을 내년에 먼저 오픈하고 2020년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현재 급변하고 있는 한국 내 로드숍 채널 상황을 주시하면서 속도를 조절해 가겠다는 계산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의 화장품 시장은 세계 어느 시장과 비교해서도 변화와 움직임이 심한 편이라는 점과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선행해야 할 부동산 관련 업무 등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유통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편 지난 1969년 프랑스에 첫 매장을 연 세포라는 1997년 프랑스 명품 그룹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에 인수된 후 사업 규모를 확장, 현재는 33국가에서 2천300여 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세가 강력하며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빠른 확산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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