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장급 인사 영입…내년-온라인몰, 2020년-오프라인 오픈 목표 1차로 25명 수준 인력 구성…콘텐츠·SNS마케터·MD 중심으로 접촉 세포라의 한국진출과 관련한 구체적인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지사 설립과 관련한 보도가 나온 이후(코스모닝닷컴 6월 27일자 기사· www.cosmorning.com/25916 참조)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로 잠잠하던 세포라 진출 관련 움직임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것. 최근 복수의 취재원을 통해 본지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 한국지사장 급 인사 확정 △ 세포라 본사의 리크루팅 담당자의 인력채용 본격화 △ 내년 온라인 몰 오픈, 2020년 오프라인 매장 오픈 △ 1차적으로 25명 규모로 인력 구성 등의 내용이 확인됐다. 우선 한국지사장 급으로 영입한 인물은 이솝과 샤넬에서 화장품을 담당했던 A 씨로 알려졌으며 세포라 본사에서 파견한 리크루팅 담당자와 지사의 인력구성을 위해 후보자들을 접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 이전 온라인 몰 오픈을 목표로 콘텐츠를 담당할 인력과 SNS 마케팅 담당자·MD 컨택, 립&아이 메이크업 중심의 브랜드(제품) 서칭, 2020년 경 200평 규
한국지사 인사부문 과·부장급 공개채용 발표…내년 3분기 내 예고 "세포라 진출소식 자체가 변수" VS "쉽지않을 것" 의견 팽팽해 세계 최대의 코스메틱&뷰티 편집숍 '세포라'가 내년 3분기 중으로 한국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세포라는 지난 22일 글로벌 구인·구직 사이트 '링크드인'에 한국지사 인력을 뽑는 모집공고를 냈다. 직종은 인사 분야며, 직급은 1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과장·부장 급으로 설정해 놓았다. 이 모집공고에 따르면 “2019년 3분기에 세포라 코리아를 개설하게 돼 기쁘다”(We are excited to announce the opening of Sephora Korea in Q3 2019)고 밝혔다.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이 운영하는 세포라는 현재 전 세계 33국가에서 화장품 편집매장을 직영 또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사실 세포라의 한국진출은 지난 몇년 동안 꾸준하게 제기돼 왔었다. 특히 'K-뷰티'가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고유명사로 자리잡기 시작하고 중국·홍콩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주 지역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가는 상황에서 '화장품 선진국 시장'이라는 상징적 측면을 감안할 때 이 한국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