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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화장품 안전성 위협 주범은 불량 정보 유포자!”

최지현 화장품비평가, 유튜버·앱·EWG·서적 등 유포채널 통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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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평가원, 화장품 위해평가 온라인 심포지엄

매년 국제 규모의 행사로 진행하던 ‘화장품 위해평가 심포지엄’이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온라인 심포지엄으로 열렸던 것이 최근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동희 · www.nifds.go.kr )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해당 내용(동영상)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 화장품 중 염모제 성분의 독성평가와 그 사례(가톨릭대학교 이주영 교수) △ 화장품 내 나노 물질의 안전성평가(동아대학교 조완섭 교수) △ 화장품에 대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최지현 화장품비평가)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최지현 화장품비평가는 ‘화장품에 대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에서 ‘화장품 불량정보와 케미포비아’를 핵심 주제로 삼아 “현재 화장품 안전성을 위협하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정작 화장품 성분의 위험성이 아니라 여러 채널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불량 정보와 그에 의해 검증되지 않고 급속히 확산하는 케미포비아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지현 씨는 “화장품 불량정보는 △ 비과학성이 분명한 정보와 사실이 아닌 정보를 바탕으로 화장품 성분 안전성을 의심케 하는 정보로 △ 해외 천연화장품을 표방하는 기업의 마케팅 수법에 의해 확대 재생산되고 △ 일부 환경·시민단체와 전문가의 세력 확장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은 상황 설명과 함께 대표 불량 정보 생산 유포자로 △ 미국의 EWG △ 8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 EWG 기준의 알고리즘에 기반해 개발한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 곳곳에서 비전문성과 상식 이하의 주장이 드러났음에도 약 3만 권의 판매실적을 올린 서적 등을 거론하며 통렬하게 비판했다.

 

즉 국내 화장품 안전성 관리 시스템은 정상 가동하고 있으며 따라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조치가 충분히 이뤄지고 있음에도 이 같은 불량 정보의 범람, 심지어 이를 이용한 개인(유튜버)·기업의 잇속 챙기기가 화장품 안전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말이다.

 

화장품 위해평가 연구사업단 곽승준 교수(창원대학교 생명보건학부)는 “내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종식이 이뤄져 정상 상태의 국제 심포지엄의 개최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이번 심포지엄 내용이 화장품·안전성 분야 종사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화장품 위해평가 심포지엄 내용은 유튜브에서 ‘화장품 위해평가 사업단’ ‘2020 화장품 위해평가 온라인 포럼’으로 검색할 수 있다.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zEIl5hFYS6Q&feature=youtu.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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