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힐 티트리 케어솔루션 에센셜 마스크_REX △ 닥터지 그린 마일드 업 선 △ 클리오 킬커버 광채쿠션 △ 투쿨포스쿨 바이로댕 쉐이딩 △ 3CE 벨벳 립 틴트 △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스케일링 샴푸… 올 한해 올리브영을 뜨겁게 달군 제품들이다. 올리브영이 23개 부문에서 히트 제품 92개를 선정했다. 카테고리별 1~3위를 뽑고 MD 추천 제품 23개를 더한 수치다. 이번 수상작은 고객 구매 데이터 약 1억 건을 바탕으로 집계해 공신력을 높였다. 지난 해에 비해 1위 제품 절반 이상이 변경된 점이 특징이다. 총 23개 부문 중 14개에서 1위 제품이 새롭게 탄생해 격변하는 뷰티 시장의 모습을 대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유행을 좇지 않고 취향과 개성에 맞게 소비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올해는 색다른 시도로 소비자를 사로잡은 브랜드가 눈에 띄었다. 대표 제품은 ‘아비브 껌딱지 시트 마스크 어성초 스티커’다. 이 제품은 어성초 성분과 껌딱지팩이라는 애칭으로 인기를 얻으며 마스크팩 부문 3위에 올랐다. 젊은 탈모 인구용 샴푸를 선보인 닥터포헤어도 샴푸 부문 2위에 진입했다. 트렌드 변화는 카테고리별 매출에서도 두드
아이 팔레트와 글리터 아이섀도가 대세 눈 화장용 제품으로 떠올랐다.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색상을 세트로 구성한 아이 팔레트와 화려한 입체감을 주는 글리터 제품이 인기다. 랄라블라가 1월부터 10월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아이 팔레트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5% 증가했다. 팔레트형 아이섀도는 다양한 색을 한번에 쓸 수 있어 실용적이다. 개인별 피부색에 따라 정교한 메이크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랄라블라에서 매출 1위에 오른 팔레트는 ‘클리오 프로 아이팔레트 심플리 핑크’다. 매일 사용하는 기본 색부터 포인트 컬러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한 팔레트 안에 매트‧글리터‧크리스탈 글리터 등 여러 제형을 선보여 활용도가 높다. 랄라블라에서는 눈가에 영롱한 반짝임을 주는 글리터 아이섀도 매출도 늘었다. 글리터는 △ 은은하게 반짝이는 ‘쉬머 글리터’ △ 커다랗고 화려한 ‘빅 글리터’ △ 가루형 ‘피그먼트’ △ 액체형 ‘리퀴드’ △ 가루를 압축한 ‘고체형’ 등 입자 크기와 제형에 따라 나뉜다. 랄라블라가 단독 판매하는 ‘터치인솔 스파클링 아이섀도’는 ‘글리터 색조 맛집’으로 불리며 SNS에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펄가루를 촉촉한 제형으로 압축해 뭉침없
서울 명동이 세계에서 비싼 쇼핑거리 9위를 차지했다. 명동은 화장품 로드숍의 매출 부진으로 2018년 대비 임대료가 소폭 하락했다. 이에 지난 해보다 한 계단 하락한 9위를 기록했다. 국내 No.1 상권으로 꼽히는 명동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해도 세계 10대 거리에 진입하며 세계 주요 리테일 상권으로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발표한 ‘전세계 주요 거리 2019’에서 밝혀졌다. 이 회사는 전세계 68개국의 448개 지역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의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쇼핑 거리로 나타났다. 코즈웨이 베이의 올해 임대료는 연평균 제곱피트 당 2천 745달러에 달했다. 지난 5년 동안 1위에 올랐던 뉴욕 5번가(Upper 5th Avenue)는 연평균 제곱피트 당 2천 250 달러로 2위에 올랐다. 이어 △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3위) △ 파리 샹젤리제 거리(4위) △ 밀라노 비아 몬테 나폴레오네 지역(5위) 순으로 집계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인도는 여러 도시에서 임대료가 안
터키에서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터키 소비자는 안티에이징과 화이트닝 제품을 선호하며 복합 기능성 화장품에 지갑을 연다. 더마 코스메틱과 비건‧천연‧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멀티 기능성‧크루얼티 프리 제품 관심 ↑ 코트라 터키 이스탄불 무역관은 ‘터키 기초‧색조 화장품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터키 화장품 시장 규모는 지난 해 기준 약 30억 달러다. 기초와 색조 화장품이 10억 달러를 점유했다. 최근 터키에서는 기능성 화장품이 각광받고 있다. 주름 개선과 미백 효과를 중시한다. 여기에 △ 수분 보습 △ 트러블 케어 △ 안티 폴루션 기능을 더한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 시장도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지의 조사에 따르면 터키 소비자들은 자연스러운 피부를 추구한다. 피부 결점을 가리기보다 피부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이에 화장품에 의약품 효능을 결합해 피부 회복에 중점을 둔 더마 화장품이 강세다. △ 유세린 △ 아벤느 △ 라로슈포제 △ 바이오더마 △ 피지오겔 등 독일‧프랑스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가 인기다. 비건 화장품 시장도 커지고 있다. 터키 소비자의 의식 수준이 높아
해외직구 선크림에서 살균보존제인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CMIT‧MIT 함유가 의심되는 국내외 화장품 11종을 검사했다. 시험 대상은 해외직구 제품 8개와 국내 유통·판매제품 3개다. 이 결과 해외직구 선크림 3개 제품에서 MIT 성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MIT는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가습기살균제 등에 사용됐다. 이 성분에 노출되면 피부와 호흡기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MIT와 CMIT는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다. 식약처는 씻어내는 제품에 한해 MIT와 CMIT:MIT(3:1) 혼합물을 0.0015% 허용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 MIT 성분이 검출된 제품은 △ Supergoop! 스킨 수딩 미네랄 선스크린 SPF 40 △ Australian Gold 로션 선스크린 SPF 15 △ CeraVe 선스크린 보디 로션 SPF 30 등이다. 이들 제품에서는 MIT 성분이 최소 0.0067%에서 최대 0.0079% 수준으로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MIT 성분이 검출된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중지
‘깊은 보습’. 10월 피부에 내려진 특명이다. 건조하고 추운 날씨는 피부 노화를 부른다. 피부 특별 영양식인 세럼‧앰플‧크림이 H&B 스토어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에센스‧크림 성분을 강화한 마스크팩과 미스트도 피부 생존 키트 안으로 진입했다. 올 가을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유행하면서 톤 다운된 색조 제품이 잘 팔렸다. 뉴트럴톤 가을 빛을 담은 다재다능 립‧아이 팔레트는 2030층에게 ‘꿀조합’ 재미를 선사했다. 가성비‧고발색‧고밀착‧지속성 등이 색조시장을 이끄는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클리오‧페리페라‧삐아‧롬앤 등 맏언니격 브랜드의 질주가 계속됐다. 웨이크메이크‧치카이치코‧밀리마쥬 등 신인들도 발을 들여놓으면서 H&B 스토어의 피부톤을 밝히고 있다. 올리브영 - 크림‧팩…환절기 피부보약 등극 밤낮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는 푸석푸석해진다. 유수분 균형이 깨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스킨케어가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크림 △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은 외부환경에 지친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가꿔준다. 마녀공장 비피다 콤플렉스 앰플은 환절기 피부를 위한 주름‧탄력‧보습 관
주한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이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미트 프렌치 뷰티 인 서울 2019’(Meet French Beauty in Seoul 2019)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국내 수입‧유통사에 프랑스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아직 수입되지 않은 프랑스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07년 첫 개최 후 12년째를 맞았다.올해는 프랑스 기업 8개사가 한국을 방문한다. 프랑스 뷰티회사는 △ 비건 스킨케어 △ 유기농 매니큐어 △ 달팽이 점액 △ 니치 향수 △ OEM 업체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 업체는 국내 유통사와 1:1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행사 전날인 17일에는 뷰티‧보건산업 담당 상무관이 프랑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뷰티 시장 현황을 설명한다. 이어 서울을 대표하는 뷰티 명소를 찾아 시장 조사에 나선다.이어 18일과 19일 국내 수입‧유통사 본사를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다.행사 참여 업체 정보와 비즈니스 상담에 대한 정보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 뷰티‧보건산업 담당 이윤지 부상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오현숙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 상무관은 “그동안 프랑스 화장품업체가 한국서 부
신라면세점이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사업권을 획득했다. 호텔신라(대표 이부진)이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10월 25일 해외 면세업체 3Sixty의 지분을 인수했다. 해외 공항 사업권도 따내면서 글로벌 사업을 키우고 있다. 호텔신라는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상업시설(North Side) 사업권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7일부터 2024년 11월까지 5년 동안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North Side를 운영한다. 모든 면세품목을 판매할 수 있는 자유 영업 구역이다. 이 지역은 면세점 전체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며 약 1,122㎡ 규모다. 호텔신라는 2014년부터 홍콩 면세업체 Sky커넥션과 합작사를 세우고 마카오공항 면세점을 운영했다. 이번 신규 사업자 입찰에는 호텔신라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글로벌 면세사업 경영 노하우를 인정받아 마카오 공항 면세점 운영을 5년 연장했다. 5년 동안 매출 7,000억 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뷰티가 G-FAIR와 만났다. 국내 주요 뷰티회사 80여개사가 ‘G-FAIR 코리아 2019’에 참가해 단독 뷰티관을 열었다. 글로벌 화장품시장을 선도하는 K뷰티의 위상을 알리고, 수출국을 다변화하기 위해서다. 경기도·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는 오늘(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일 동안 경기 킨텍스에서 ‘G-FAIR 코리아 2019’를 개최한다. ‘한발 앞선 선택, 한발 앞선 쇼핑’을 주제로 내건 전시회에서 중소기업 850개사는 부스 1200여개에 걸쳐 핵심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22회를 맞아 전시관을 △ 뷰티 △ 리빙 △ 다이닝 △ 레저 등으로 나눠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80여개사 참여뷰티관…글로벌 바이어 대상 K뷰티 홍보 올해 행사에서 코이코는 단독 뷰티관을 처음 구성했다. 화장품‧미용회사 80여개를 유치해 뷰티관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초청 바이어 수를 늘렸다. 미국‧유럽‧중국·일본‧아세안·러시아‧중남미 등 글로벌 바이어 9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해외 진성 바이어는 뷰티관을 순회하며 수출국 다변화를 꾀하는 국내 뷰티업체와 활발한 협상을 펼쳤다. 더불어 뷰티산업 리더 모임인 한국미용산업지도자협의회(BILO) 회원사도
두산이 면세사업을 철수한다. 두산은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고 면세 특허권을 반납하고 면세사업을 중단한다고 결정했다. 영업정지 일자는 내년 4월 30일이다. 두산타워 면세점의 중장기적 수익성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 중단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판단이다. 두산은 면세사업을 접고 전자소재 등 기존 사업과 신성장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산그룹의 면세 특허권 사업기간은 2020년 말까지다. 회사측은 특허권을 반납한 뒤 세관과 조율해 영업 종료일을 정할 방침이다. 두산은 지난 2016년 5월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두타면세점을 열었다. 이후 시내면세점 수 증가와 사드로 인한 중국 관광객 감소 등으로 누적적자 600억원을 기록하며 경영난에 허덕였다. 두산은 포화 상태에 달한 국내 면세점 시장에서 적자를 견디다 철수를 결정했다.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한 회사는 지난 4월 한화그룹에 이어 두산이 두 번째다.
밀레니얼과 Z세대가 뽑은 h&b스토어 1위는 올리브영인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화장품 브랜드 1위는 이니스프리로 나왔다. 이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2019 1934세대 TOP 브랜드 어워즈’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소는 지난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 동안 밀레니얼과 Z세대가 주로 소비하는 분야에 걸쳐 브랜드 경쟁력을 파악했다. 전국 만 19세 이상 35세 미만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충성도‧이미지 점수를 브랜드파워 지수로 환산한 점수를 발표했다. h&b 스토어 분야 1위 ‘올리브영’ h&b 스토어 분야에서 1934세대가 선호하는 톱 브랜드는 올리브영(86.9점)으로 꼽혔다. △ 롭스(28.4점) △ 랄라블라(25.6점)가 뒤를 이었다. 올리브영은 브랜드 이미지‧충성도‧인지도 등 전 분야에서 걸쳐 롭스‧랄라블라보다 세 배 이상 앞선 점수를 보였다. 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은 밀레니얼과 Z세대의 즉각적인 소비 심리를 충족시켰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지난 해 12월부터 온라인몰 구매 제품을 주문자 주소지 인근에 있는 매장에서 3시간 이
세포라 1호점이 공식 오픈했다. 세포라코리아(대표 김동주)가 오늘(24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열었다. 대기 행렬이 500m에 달해 첫날부터 인기를 입증했다. 매장은 22m에 이르는 전면 입구와 기둥을 감싸고 내려오는 리본끈으로 구성했다. 곡선미를 강조한 리본과 세포라를 상징하는 블랙과 화이트를 배치해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세포라는 △ 국내외 독점 브랜드 △ 향수 △ 세포라 PB 등 브랜드 100여개를 공개했다. 그동안 해외서 구매 가능했던 브랜드를 들여와 합리적인 가격에 제시한 것이 특징. 아울러 세포라에서만 구매 가능한 독점 브랜드는 △ 활명 △ 탬버린즈 △ 어뮤즈 △ 타르트 △ 후다 뷰티 △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 스매쉬박스 등 40여개다. 향수도 강화했다. 프리미엄‧니치 향수 브랜드 △ 메종 마르지엘라 △ 아틀리에 코롱 △ 로에베 △ 부쉐론 △ 반 클리프 아펠 등을 들여왔다. 뷰티 서비스도 확대했다. 세포라 뷰티 어드바이저는 △ 15분 동안 메이크업을 해주는 ‘뷰티 플레이’ △ 피부 측정 후 스킨케어를 추천하는 ‘스킨크레더블’ △ 1:1 맞춤형 헤어 진단과 스타일링을 실시하는 ‘다이슨 헤어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