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이 7월 1일까지 ‘2025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물리학‧수학‧컴퓨터 과학 분야의 여성과학자를 추천 받는다. 본인이나 가족 추천은 불가능하다. 추천서를 영어로 작성한 다음 세계여성과학자상 홈페이지(www.forwomeninscience.com)에 접수하면 된다. 로레알은 세계여성과학자상 후보자 요건으로 △ 생명‧환경 과학 분야 종사 △ 국제 과학계의 학술성 인정 △ 과학 연구 참여 이력 등을 내세웠다. 나이 제한은 없다. 수상자 선정 기준은 △ 연구가 과학 분야에 미친 영향(논문‧컨퍼런스‧특허 등) △ 연구 분야 동료의 인정 △ 교육과 후학 양성 △ 유엔 지속 가능발전 목표에 대한 헌신 등이다.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은 다수결로 수상자를 뽑는다. 시상식은 2025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자 5인에게 상금을 각 10만 유로(한화 약 1억 4천 6백만 원) 제공한다.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1998년 제정했다. ‘세상은 과학을, 과학은 여성을 필요로 한다’는 신념에서 출발했다. 매년 과학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자 5명을 뽑는다. 현재까지 수상자 132명을 배출했다. 또 세계 110개국의
로레알코리아가 27일 서울 반포동 세빛섬에서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학술진흥상은 박현성 서울시립대 자연과학대학 교수가 받았다. 암과 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후성유전학 연구 성과를 인정 받았다. 새로운 여성과학자에게 주는 펠로십 상은 △ 박한슬 충북대 약학대학 제약학과 조교수 △ 윤이나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선임연구원 △ 김자영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조교수 △ 김민경 경북대 자연과학대학 지구시스템학부 조교수 등이 받았다. 로레알코리아는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수상자에게 각각 연구 지원비 3천만 원과 5백만 원을 제공했다. 이날 수상자들은 ‘과학 융합을 위한 다양성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 토크를 진행했다. 편견과 불평등을 해소할 때 폭넓은 과학기술 연구가 가능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다양성과 포용성은 전세계가 맞닥뜨린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다. 여성과학자의 연구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 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공동으로 우수 여성과학자를 선정 및 시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95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우수 여성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