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코스, 순수 비타민C 기술로 승부수
화장품에 사용하는 성분 가운데 가장 많은 논쟁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바로 ‘순수 비타민C’이다. 순수 비타민C는 불안정한 특성으로 인해 화장품 개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가장 강력한 항산화 성분’ 중 하나라는 점 때문에 그 매력을 떨치기가 쉽지 않다. 순수 비타민C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에는 국내외, 기업의 규모를 막론하고 화장품 기업이라면 한 번 쯤은 뛰어든 역사가 있기 마련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 홈쇼핑채널에서 순수 비타민C를 함유한 앰플 제형의 제품이 최고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바 있었다. 다만 해당 제품 역시 기존 액상 제형의 범위에 머무는데 그쳤고 고온 등의 환경에서 안정성의 완벽함을 확보하기 어려워 순수 비타민C 적용 함량(15%)에 한계를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외부 요인에 의한 갈변현상으로 인한 역가 저하를 막기 위해 소용량(10ml)으로 나눠 포장하는 것을 비롯해 △ 사용기한(18개월) △ 개봉 전 냉장 보관 △ 개봉 후 2주 이내 사용 권장 등 제약 조건 역시 많았다. OEM·ODM 전문기업 제니코스(주)(대표이사 문기광)는 이같은 순수 비타민C 화장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3월부터 막대한 연구 인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