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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제니코스, 순수 비타민C 기술로 승부수

불안정 요소 극복…‘밤 제형’ 이어 ‘유화타입 에센스’까지 개발 성공

 

화장품에 사용하는 성분 가운데 가장 많은 논쟁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바로 ‘순수 비타민C’이다.

 

순수 비타민C는 불안정한 특성으로 인해 화장품 개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가장 강력한 항산화 성분’ 중 하나라는 점 때문에 그 매력을 떨치기가 쉽지 않다.

 

순수 비타민C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에는 국내외, 기업의 규모를 막론하고 화장품 기업이라면 한 번 쯤은 뛰어든 역사가 있기 마련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 홈쇼핑채널에서 순수 비타민C를 함유한 앰플 제형의 제품이 최고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바 있었다. 다만 해당 제품 역시 기존 액상 제형의 범위에 머무는데 그쳤고 고온 등의 환경에서 안정성의 완벽함을 확보하기 어려워 순수 비타민C 적용 함량(15%)에 한계를 드러낸 바 있다.

 

여기에 외부 요인에 의한 갈변현상으로 인한 역가 저하를 막기 위해 소용량(10ml)으로 나눠 포장하는 것을 비롯해 △ 사용기한(18개월) △ 개봉 전 냉장 보관 △ 개봉 후 2주 이내 사용 권장 등 제약 조건 역시 많았다.

 

OEM·ODM 전문기업 제니코스(주)(대표이사 문기광)는 이같은 순수 비타민C 화장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3월부터 막대한 연구 인력과 비용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1년 여 기간의 연구 끝에 제품의 효과와 안정도를 최우선 한 새로운 신제형을 개발에 성공한다. 이 제형은 세계 최초의 ‘순수 비타민C 밤(Blam)’ 제형이며 2019년 6월 특허 출원에 이어 5개월 뒤 인 11월에 특허 등록을 완료하는 개가를 올렸다. (특허 제 10-2051058호 아스코빅 애씨드 분산물과 이를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제니코스(주)는 이와 동시에 △ 양산을 위한 생산 설비 테스트 △ 유통 과정·소비자 사용시 안정성에 대한 최종 점검을 위해 순수 비타민C 20%를 함유한 스틱 제품 ‘연심 퓨어 비타민C 20 스팟 스틱’을 개발, 고객사에게 제안을 시작했다.

 

프랑스 브랜드 ‘마티스’에 처음으로 적용, 같은해 8월 CJ오쇼핑을 통해서 소비자와 만났다. 이후 지난해 10월 시즌2, 올해 9월 시즌3로 업그레이드를 계속해 해당 브랜드 매출을 이끌어가는 간판 제품으로서의 명성을 쌓고 있다.

 

제니코스(주) 측은 “고객사 성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난 2년 동안 독점 계약서 없이 해당 고객사에만 제품을 공급해 왔다. 최근 타 고객사 공급 제한을 해제하면서 해당 제품에 대한 발주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순수 비타민C 화장품 개발과 관련한 제니코스 연구진의 능력은 밤 제형 개발을 넘어 현재 ‘유화타입 에센스’ 제형까지 도달한 상황이다. 현재는 특정 고객사의 수출 제품에 대해서만 해당 기술을 적용해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니코스(주)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밤 제형 제품과 관련, 현재 유통 중인 순수 비타민C 함유 밤 제형 제품 중 특허 침해 요소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 같은 사실을 발견할 경우 특허법인과 공동으로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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