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낯같은 피부에 립으로 포인트를"
경기침체가 내년에도 계속된다는 예언일까. 2018년 S/S 트렌드로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에 립스틱에 포인트를 주는 '립스틱 효과'를 떠올리게 하는 화장법이 소개됐다.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에서 서울패션위크의 55개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총괄하며 S/S 시즌을 앞서가는 뷰티 트렌드를 선보인 헤라는 2018 S/S 메이크업 키워드로 ‘글래머러스 글로우 앤 샤인’을 꼽았다. 깔끔한 표현과 선명한 발색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해 인기를 끌었던 매트 립과는 달리 2018 S/S 립 메이크업은 풍성한 볼륨감으로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발산하는 글로시한 제형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도톰한 입술은 메이크업의 완성을 높일 뿐 아니라 얼굴에 입체감을 살려 생기 있고 어려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번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에서는 유리알 같이 미끄러질 듯한 광택이 살아있는 촉촉한 글로시 립 메이크업이 주로 선보여 졌으며 컬러는 말린 장미 또는 MLBB 컬러의 내추럴한 누드 메이크업 또는 오렌지 레드 계열의 강렬한 풀립 메이크업으로 다양한 룩에 어울리는 개성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