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펀드 조성…결제조건 개선 등 상생구조 강화 아모레퍼시픽이 협력사와 함께 하는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4일 세계 본사(서울 용산구 한강로 소재) 대강당에서 ‘2019년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협력사 동반성장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직원을 비롯 원료·포장재·ODM·생산·물류 분과 71곳의 협력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구매·동반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과 각 분과 협력사들은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한 의지를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에도 상생펀드 등 200억 원 규모의 특별금융 프로그램을 운용해 협력사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한다. 현금결제 비율은 높이고 대금지급 일수는 낮추는 등 지급 조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협력사와 진행하는 정기적인 협의체를 통해 우수 성과를 발굴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상생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총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품질과 지속가능경영 등 6개 기준에서 높게 평가받은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우수협력사 18곳, 우수협력사원 3명을 각각 선정했
MOU 체결...글로벌 유통망 기반 매출 확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AS왓슨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유럽에 걸쳐 광범위한 유통망을 갖춘 AS왓슨그룹과 손잡고 신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혁신적인 아시아 뷰티 제품을 세계 고객에게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AS왓슨 유통망을 활용해 중국‧대만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 마몽드 △ 려 △ 미장센 등을 판매해왔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AS왓슨그룹과 MOU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라마이드 고함유 라멜라 제형 안정화 크림 개발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세라마이드 고함유 라멜라 제형 안정화 크림’이 2018년 45주 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에 선정됐다. 조선 세종대왕 시대의 대표 과학자 장영실의 이름을 딴 ‘IR52 장영실상’은 한국의 과학기술개발 풍토 조성과 기술 개발 촉진을 목표로 지난 1991년 제정, 국내 기업과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 신기술 제품 또는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매주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 장영실상을 받은 아모레퍼시픽의 ‘세라마이드 고함유 라멜라 제형 안정화 크림’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풀 라멜라 기술을 적용해 피부 장벽의 구조와 성분을 모사한 신제형 고보습 크림이다. 세라마이드는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각질층 등의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200회가 넘는 실험을 통해 양쪽성 지질과 중화 지방산의 상호 작용을 이용, 화장품 제형 내 안정화가 어려웠던 고함량의 세라마이드를 라멜라 구조에 함유시킬 수 있었으며 장기간 안정도 평가를 통해 제형 안정성을 확인했다. 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기존 화장품 시장에 존재하지 않던 신제형
녹차 씨앗 순수 에너지로 피부 보습 실현…가을·겨울 한정 수량 출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이 녹차 씨앗의 순수한 에너지로 피부 보습을 선사하는 그린티 씨드 트리트먼트 오일을 가을·겨울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그린티 씨드 트리트먼트 오일의 핵심 성분 녹차 씨앗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아모레퍼시픽의 제주 차밭에서 일 년에 단 한 차례 한정된 기간에만 수확할 수 있는 고귀한 원료다. 녹차의 생명력을 응축하여 담은 녹차 씨앗에는 수분 공급 능력이 뛰어난 그린티 씨드 오일과 토코페롤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스포이드 타입으로 볼, 이마 등 양쪽에 펴 바르고 가볍게 두드리며 흡수시키면 건조한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촉촉하고 윤기있는 피부로 가꿀 수 있다. 동시에 녹차꽃의 은은한 향기를 담고 있어 마음까지 편안하게 도와준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녹차 씨앗과 보태니컬 오일을 아모레퍼시픽만의 독창적이고 최적화된 블렌딩으로 캐시미어처럼 부드럽고 끈적임 없이 흡수되는 텍스처를 구현, 건조함을 신속히 개선해준다. 올해는 신비로운 돌송이차밭이 화려하게 빛나는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공예 콘셉트 디자인으로 홀리데이 시즌을 느낄 수 있는 패키지로 소장가치를 더
개방·정직·혁신·친밀·도전…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 실현 (주)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세 번째 용산시대의 개척을 다짐했다. 국내외 임직원과 카운슬러, 협력업체 관계자 등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아모레 홀에서 열린 이날 창립 기념식은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꿈을 향해 함께 노력해온 내외부 구성원이 서로를 격려하는 감사와 축하의 자리로 마련했다. 우수 카운셀러와 협력업체, 장기 근속자와 모범사원에 대한 시상식과 더불어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축하 공연이 이어졌으며 참석자 전원이 격의 없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경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위치한 용산은 한반도를 넘어 새롭게 열리는 유라시아 시대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먼 길을 바라보며 세 번째 용산 시대를 힘차게 개척하자”고 말했다. 서 회장은 “30국가 글로벌 시장 개척과 혁신 상품의 개발, 고객 경험의 혁신, 디지털 활용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를 위해 개방·정직·혁신·친밀·도전이라는 다섯 가지 우리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고몰입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센엑스™ 탈모시그널솔루션™ 효능 조명…27일 컨퍼런스 열어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가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呂)와 함께 지난 45년간의 두피 모발 연구사를 정리한 ‘두피과학보고서’를 발간한다. 이 보고서는 지난 1973년 아모레퍼시픽 최초의 한방 샴푸 ‘진생삼미’ 출시 이후 45년 간 두피 모발 연구를 이어온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의 연구 역사와 성과, 탈모 증상 케어 기술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제 1장 ‘아모레퍼시픽의 두피·탈모 탐구사’에서는 다른 피부 부위보다 취약한 두피의 생물학적 특성을 설명하고 미세먼지·불규칙한 라이프스타일·스트레스 등 두피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밝혔다. 두피과학연구소가 지난 8년 간 한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국가 여성 3만여 명의 두피 모발을 조사한 데이터도 수록했다. 이 데이터에 의하면 두피 상태는 연령·인종·기후·사회문화적 인식의 차이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다. 제 2장 ‘려, 탈모 시그널에 답하다’에서는 유전·호르몬·라이프스타일·노화 등의 탈모 원인과 탈모 유형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피지 과다·비듬·열감·냄새·가늘어진 모발 등 머리카락이 빠지기 전 두피
올 마지막 러닝 축제…10월 14일 여의도공원서 피날레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이 ‘2018 핑크런’ 서울대회 참가자 1만 명을 핑크런 공식 사이트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핑크런은 유방건강 관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러닝 축제로 오는 10월 1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올해 축제를 마무리한다. 핑크런 서울대회는 참가 신청 시 10Km와 3km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능성 티셔츠를 제공한다. 1인당 1만 원의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해 유방암 환자의 수술, 검진을 지원한다. 2018 핑크런은 자가 검진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를 확산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온라인 릴레이 프로그램 ‘핑크러너’는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기존 5개 지역대회와는 달리 SNS상에서 핑크러너를 모집해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에 일정한 거리를 달리고 다음 기수를 릴레이 태그하는 방식이다. 한 기수당 100명을 선착순 모집해 서울대회 일정에 맞춰 총 6기까지 운영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 지난 2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 첫 수상자 선정…국제경영전략 분야 석학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경영학회 연례회의에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크리스토퍼 바틀렛 석좌교수를 제1회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우수 교육자상은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가 국제경영 교육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혁신을 추구한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상. 올해부터 아모레퍼시픽이 후원자로 나서면서 ‘아모레퍼시픽 우수 교육자상’의 이름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글로벌 경영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한 차원에서 전미경영학회 국제경영분과와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첫 수상자의 영광을 차지한 크리스토퍼 바틀렛 석좌교수는 국제경영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힌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 다국적 기업 경영에 대한 연구와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국제경영의 지식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만트라 고살과 공동으로 저술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국경 없는 기업경영‘(Managing across the borders)은 파이낸셜타임스가 선
강원·제주도 중심 선발…완치자-딸 매칭, 이해도 높여 아모레퍼시픽이 유방암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목적으로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2018 핑크리본 힐링캠프’를 3년 연속 후원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부터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함께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방 자가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5개 도시에서 열리는 ‘핑크런’이 대표적이며 유방암 환자의 심리를 케어하는 ‘핑크리본 힐링캠프’는 지난 2016년부터 후원 중이다. 특히 힐링캠프는 핑크런이 열리지 않는 강원도와 제주도에서 대다수 참가자를 선발함으로써 핑크리본 캠페인이 소외 지역 없이 전국에 확산하도록 배려한 뜻이 담겨있다. 올해 힐링캠프는 유방암 완치 환자와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 대상자인 딸을 커플로 매칭, 항암 치료 과정에서 겪은 심리적 고통을 해소하고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한국유방건강재단 김성원 이사는 “유방암 환자들은 치료가 끝난 후에도 다양한 신체 증상과 기능 저하를 느끼고 그로 인한 심적 고통은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며 “물리적인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환자와
AP·CGV·HDC신라 등 연합…재활용품으로 미니 정원 완성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CJ CGV·HDC신라면세점·LG유플러스·숙명여자대학교·보성여고 학생회·용산구 자원봉사센터가 연합으로 ‘리사이클 게릴라 가드닝’ 행사를 가졌다. 오늘(5일) 오전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 로비를 시작으로 보성여고까지 모두 6곳의 기업과 학교의 공간을, 쓰고 난 뒤 버려진 팝콘 용기·화장품 공병·테이크아웃 컵·종이 상자·쇼핑백 등을 재활용한 가드닝으로 미니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용산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작품을 선물했다. 특히 이번 연합 활동을 위해 각 기업과 학교별로 약 한 달간 쓰레기를 별도로 수거했으며 보성여고 학생회를 포함한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가드닝을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를 응원하기 위해 용산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단체 릴레이 자원봉사 기간을 맞아 쿨 스카프와 쿨 패치로 구성한 응원용 키트를 참가자들에게 지원했다. 용산 지역 민·관·학 연합으로 실시한 이번 리사이클 게릴라 가드닝 활동은 용산에 연고를 둔 기업들과 용산구자원봉사센터, 학교들의 첫 연합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문
론칭 6개월 만에 마니아 형성…'5일 마스크 플랜' 3종도 내 놔 아모레퍼시픽 마스크 팩 전문 브랜드 ‘디스테디’가 ‘스테디’로 다시 태어난다. 새 브랜드 네임으로 선정한 스테디는 국내 최초로 마스크 팩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 꾸준한 관리로 완성되는 피부의 가치를 전달해온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스테디 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체계적인 1일 1팩 신드롬을 창출한 스테디는 론칭 6개월 만에 마니아 층을 형성하면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탄생한 스테디는 브랜드 리뉴얼에 맞추어 신제품 ‘스테디 5일 마스크 플랜’ 3종을 내놨다. 이 제품은 매일 달라지는 피부 사이클에 맞춰 5일간 체계적으로 설계한 4단계에 걸쳐 사용하도록 구성했다. 피부 고민에 따라 △ 하이드레이팅 플랜(보습·탄력) △ 브라이트닝 플랜(피부 톤 케어) △ 너리싱 플랜(재생·영양)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테디 브랜드 담당자는 “기존의 10일 플랜보다 짧은 주기의 5일 플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스테디를 경험하게 됐다“며 “새로 선정한 브랜드 이름처럼 체계적인 플랜형 마스크 팩으로 꾸준히 달라지는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효과가 검증된 상품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상위그룹-3대지표 하락·하위그룹-수익악화 83곳 중 매출 마이너스 성장 39곳…30곳은 적자경영 지난 한 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사드 이슈로 인한 차이나리스크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을 대신할 제 3국가로의 진출을 고려한 기업들이 급증하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는 새로운 유통망 확대를 통해 한 줄기 희망을 찾은 듯한 한 해였지만 대다수 기업들의 경영지표를 놓고 보면 아직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가득하다. 본지는 지난 4월 2일 현재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83곳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조사‧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보다 매출이 하락한 기업은 17곳이 더 늘어난 39곳이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25곳이었으며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본 기업은 30곳에 달했다. 33곳 기업은 적자는 아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고 31곳 기업은 당기순이익에서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적자에서 탈출해 흑자로 돌아선 기업은 영업이익 부문에서 6곳, 당기순이익에서는 4곳에 불과했다. 상위 그룹의 상당수 기업들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