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선방, 수익은 급전직하…“경고등 켜졌다!” 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 불안정한 환경 불구 성장국면 이어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동안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들은 극심한 수익경영 악화에 시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지표에서 일부 상위 기업들은 물론 그 동안 성장세를 달리던 유망 중소기업들도 성장세가 꺾이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9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3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59곳의 자료를 분석한 데서 드러난 것이다. 사드이슈에 따른 차이나 쇼크가 줄어들고 수출실적에서는 여전히 고공성장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이 같은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국내 화장품 업계는 최근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여러 징후들과 함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기간 동안 분석대상 59곳의 기업들 가운데 34곳은 매출성장을 기록하긴 했으나 상위 기업들의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으며 오히려 매출이 역신장한 25곳의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는 점이 우려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는 에이블씨엔씨(미샤)를 비롯한 7곳이 적자로 돌아섰고 14곳은 적자 폭이 확대되거나
中 국제수입박람회…‘아시안 뷰티 선도하는 혁신’ 주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제 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아시안 뷰티를 선도하는 혁신’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제 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 정부 주최로 개최한 대형 국제 박람회.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열린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30국가 3천여 기업과 약 15만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국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설화수·라네즈·이니스프리·헤라·려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3D 프린팅 기술을 응용한 맞춤형 마스크와 세계 최초의 쿠션 개발 스토리 등을 통해 아시아의 지혜와 혁신적인 기술이 어우러진 ‘아시안 뷰티’의 정수를 선보였다. 동시에 ‘A MORE 뷰티풀 월드’ 비전 아래 여성과 문화, 자연생태의 3대 축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아모레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7% 감소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늘(9일) 2018년 1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조 6천643억원, 영업이익이 27% 감소한 2천7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1분기 주요 뷰티 계열사 경영 성과를 살펴보면 아모레퍼시픽은 매출이 9% 감소한 1조 4천316억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2천359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감소한 9천408억원을, 영업이익은 약 33% 감소한 1천57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5천8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7% 감소한 8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니스프리는 매출이 1천627억원, 영업이익이 329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 29% 줄었다. 에뛰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줄어든 648억원, 에스쁘아 매출은 124억원으로 1%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에스트라 매출은 2% 성장한 282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11억원으로 집계됐다. 아모스프로페셔널 매출은 1% 성장한 259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7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선봉장…세포라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 입성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하 AP그룹)이 호주 시장에 진출한다. 어제(14일)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의 세포라 입성을 신호탄으로 호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 AP그룹이 호주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라네즈가 처음이다. 오랜 준비 끝에 라네즈부터 스타트! 서경배 회장은 “오랜 준비 끝에 호주 고객들과 만나게 되어 무척 설렌다. 라네즈를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만의 특이성이 담긴 그룹 내 다양한 브랜드를 호주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호주를 비롯한 글로벌 신규 시장의 지속적인 개척을 통해 원대한 기업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분석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호주의 뷰티 시장은 약 7조 원(2016년 기준)에 이르며 연평균 약 5%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럭셔리와 프리미엄 제품군의 비중도 약 35%에 이르고 1인당 화장품 소비액이 전 세계 톱5 안에 들 정도의 선진 시장이다. 호주법인 설립…시장 안착·성장동력 마련 호주 소비자들은 글로벌 뷰티 트렌드에 깊은 관심
합리적·스마트 쇼핑위한 혜택·서비스 강화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아리따움이 2018년을 맞아 새로운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 ‘스마트 클럽’을 선보인다. 새로워진 아리따움 멤버십 스마트 클럽은 합리적이면서 스마트하게 다양한 뷰티 아이템을 쇼핑할 수 있도록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 스마트 클럽은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입 방식부터 두 가지로 이원화했다. 가입비 1만5천 원을 내면 원하는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한 2만 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받는 방법이고 둘째는 가입비 3만 원에 아리따움에서 엄선한 최대 4만5천 원 상당의 베스트 아이템 키트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두 가지 모두 가입 후 누릴 수 있는 혜택은 동일하여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 스마트 클럽에 가입한 고객은 모두 1년 365일 언제든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일 쿠폰 지급, 연 1회 무료 피부 검진 서비스 등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뷰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분기별 1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특별한 미니어처 기프트 혜택과 함께 뷰티콘을 모아 스페셜 기프트를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상반기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프
본사 준공 인가증·3억 수출의탑 봉정…창업자 뜻 계승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은 9일(오늘), 장원기념관과 전국의 사업장에서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 영면 15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의 뜻을 기리고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 비전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지난 2003년 1월 9일 타계한 장원 서성환 선대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을 일구어낸 창업자이자 대한민국 화장품 역사의 선구자, 나눔과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기업인, 차 문화를 계승·발전시킨 다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자의 의지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으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오늘 전국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임직원은 사내 추모 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뜻과 업적을 기릴 예정이며 아모레퍼시픽 원로 임원 30여 명은 고인의 추모 공간인 장원기념관(경기도 고양시 소재)을 찾아 선영을 참배한다. 이번 주에는 신임 팀장급 직원들의 장원기념관 방문이 이어지게 된다. 지난 2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새 본사에서 열린 2018년 시무식 이후에는 아모레퍼시픽 현직 임원이 참여한 추모식이 거행
AP그룹, 6대 중점 추진전략 통한 비전 달성에 박차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무술년 새해 경영방침을 ‘즉시 결행’(Act Now)으로 정하고 원대한 기업을 향한 아름다운 항해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일 오전 용산 새 본사에서 2018년 새해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원대한 기업을 향한 숭고한 비전을 품고 있는 이곳 새 본사에서 세 번째 용산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말했다. 더불어 “세계를 놀라게 할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을 기쁘게 하는 고객경험을 선사하며 확고한 디지털 인프라와 역량으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일 중 작은 것이라도 하나씩 구체적으로 즉시 결행하자”고 강조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 혁신상품 개발 △ 고객경험 강화 △ 디지털 혁신 △글로벌 확산 △ 미래경영 준비 △ 지속가능경영·인재육성의 6개 중점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경영 목표와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무엇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