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라네즈가 ‘루미너스 뷰티’(Luminous Beauty)로 브랜드 콘셉트를 5년 만에 리뉴얼한다. ‘루미너스 뷰티’는 수분으로 꽉 차 맑고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추구하는 동시에 글로벌 여성의 빛나는 삶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를 통해 라네즈는 25년 간 이어온 수분·보습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기능 있는 수분’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피부 본연의 보습 기능에 주목한 라네즈가 발견한 ‘보습 메커니즘’이다. 피부 각질층에 존재하는 천연 보습인자를 활성화해 피부 속부터 촉촉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루미너스 뷰티는 이렇게 수분으로 꽉 채워진 피부가 외부의 빛을 반사하면서 맑고 투명하게 빛나게 된다는 원리를 반영했다. 라네즈 브랜드 매니저 김정연 팀장은 “라네즈는 스킨케어의 기본으로만 여겨졌던 보습이 피부의 빛과 투명도를 결정짓는 고기능의 성분임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콘셉트와 제품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며 “깊이 있는 수분 연구와 함께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혁신적인 뷰티를 제안해온 라네즈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루미너스 뷰티에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라네즈는 브랜드 디자인도 밀
GS리테일이 지난 2017년 왓슨스코리아의 경영권을 획득한지 1년만에 BI를 랄라블라(lalavla)로 전격교체한다. 독점경영권 획득 후 가맹사업까지 확대 GS리테일은 지난해 2월 왓슨스홀딩스가 보유한 왓슨스코리아(왓슨스) 지분 50%를 118억9천만원에 인수하며 왓슨스를 GS리테일의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GS리테일은 왓슨스에 집중 투자를 공표하며 기존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강도 높은 투자를 통해 왓슨스를 조기 수익사업으로 전환 할 계획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왓슨스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고심을 거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공격적인 행보를 벌일 것이란 업계의 예상과는 달리 1년간 잠잠했었던 GS리테일의 한 수는 바로 브랜드 전격 리모델링이었다. 이미 지난해 11월 GS리테일은 랄라블라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하면서 GS리테일의 브랜드 교체는 예고된 상태였다. 이후 GS리테일은 위례신도시 왓슨스 매장 간판을 랄라블라로 임시 교체하며 랄라블라를 시험대에 올렸다. 이후 GS리테일은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과에 종합소매업으로 등록하면서 가맹사업으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현재 188개 매장은 전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유통·화장품 업계가 기업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의미하는 CI·BI를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교체하며 새 도약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CI·BI는 기업의 정체성에 더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의 경영환경 개선에도 꼭 필요한 작업이 됐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롯데그룹은 지주사 출범과 함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새 CI는 롯데의 영문표기 ‘LOTTE’의 영문 첫 글자 L을 부각시켜 소문자 필기체로 간소화된 것이 특징으로 새롭게 제정한 비전인 ‘Lifetime Value Creator’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창사 이후 다섯번째 CI인 이번 심볼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주도로 기획됐다. 신 회장 체제가 본격 출범한 지난 2011년부터 롯데는 ‘엘’을 자사 브랜드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케미탈, 롯데호텔 등 계열사 전반에 적용됐다. 롯데마트 PB브랜드 와이즐렉을 초이스 엘로, 롯데멤버스의 롯데포인트도 엘포인트로, 호텔명도 시그니엘과 엘세븐으로 명명했다.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엘' 패밀리 제도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씨유)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리뉴얼 했다. 지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