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SCC컨퍼런스서 독자기술 발표 통해 참가자 관심 끌어 화장품 소재 개발·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이사 박진호·http://www.daebongls.co.kr)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 24차 IFSCC 컨퍼런스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세계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화장품 과학: 아름다움, 융합, 그리고 창의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대봉엘에스는 4편의 포스터 논문발표를 통해 대봉엘에스만이 보유한 원료와 기술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함으로써 화장품과학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2편의 논문은 효능과 안정성에 초점을 둔 코스메슈티컬 제품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어 그 반응이 더욱 뜨거웠다는 후문. 원료의약품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봉엘에스의 제약 개발, 화장품 소재 개발 노-하우를 융합한 내용으로 신기능·신물질의 개발 바이오합성소재(Bio-synthesis Cosmetics Ingredients) 분야의 경쟁력을 공고히 한 셈이다. 포스터 논문 중 ‘S-시링조일 아세틸 메칠 시스테네이트 합성, 효능 평가와 미백·항염효과가 강력한 다기능성 소재’
전 세계 화장품과학자들의 축제 IFSCC 컨퍼런스 서울 2017이 지난 23일 개막해 사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5일 막을 내렸다. 이번 IFSCC 컨퍼런스는 지난 2003년 서울에서 열린 이후 14년 만에 다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다. 조직위원회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인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 29국가에서 1천여 명에 이르는 화장품과학자들과 교수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일단 참석자 수와 규모 면에서는 ‘성공적’이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홀수 해에 열리는 컨퍼런스와 짝수 해에 열리는 콩그레스, 두 가지 형태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IFSCC의 국제 규모 행사 중 컨퍼런스의 경우 통상 참석자의 수가 5~600명 정도다. 이에 비하면 이번 서울대회는 그 두 배에 이르는 참석자 수를 기록함으로써 역대 컨퍼런스 사상 ‘최고의 흥행’을 일궈냈다는 평을 들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그리고 전체 참석자의 40% 정도가 국내의 관계자들이었다는 점을 들어 평가절하하는 목소리도 없진 않았지만 사드 이슈와 북핵 관련 정세의 불안으로 인해 사전 참가신청자 가운데 약 100여 명의 참석 취소까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분명 성공적인 행사를
IFSCC 컨퍼런스 2017 기념 축사서 '아름다움의 힘' 강조 IFSCC 컨퍼런스 개막식에 참석한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은 “IFSCC 서울 컨퍼런스 개최를 축하하며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전 세계 뷰티 문화의 중심에 우뚝 선 대한민국, 서울에서 화장품 과학자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이 다양한 영역에 걸쳐 활발한 융복합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화장품 업계도 예외는 아니어서 전 세계 화장품 산업을 둘러 싼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경쟁의 양상 또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 회장은 이와 함께 “그러나 변혁의 시대는 언제나 기회를 잉태하기 마련이며 준비된 자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놀라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다함께 지혜를 모아 화장품 연구에 매진한다면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고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아름다움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물이라고 믿는다. 우리 모두가 세상을 변화시키며 미래를 이끄는 위대한 모험을 시도해 나가며 아름다움의 숭고한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고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