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 입각한 협상력 바탕, 대외 경쟁력 강화 공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지난 9일 한국협상학회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협상대상을 수상했다. 윤 회장은 원칙에 입각한 협상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대외 경쟁력을 강화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회장은 협상과정에서 협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힘이 필요하다는 점과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파악하여 이를 채워주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특히 올해 한국콜마가 북미지역 최대 아웃소싱 업체인 웜저사(Wormser社)와 공동으로 미국의 화장품제조·개발·생산(ODM) 기업 PTP(Process Technologies and Packaging)를 인수한 데 이어 캐나다 화장품 ODM 기업 CSR Cosmetic Solutions Inc 인수에 연달아 성공한 배경에는 윤 회장의 뛰어난 협상역량이 있었다. 윤 회장은 중요한 협상 과정에서 전술 원칙을 적용, 성공적인 협상을 이끌어 냄으로써 한국콜마가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아울러 한국콜마 창업 당시에도 일본콜마와의 협상을 통해 화장품 ODM 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윤 회장의 협상이 있었
코스모닝라운지-스티브 리바인 美 PTP 대표 파우더·파운데이션 등에 경쟁력 보유…시너지 창출 기대 “1993년, 콜마 USA 임원으로 근무했던 인력들이 펜실베이니아 올리펀트에 새운 회사가 바로 Process Technologies and Packaging(이하 PTP)입니다. PTP는 특히 색조제품 부문의 개발 단계부터 최종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 5천만 달러(한화 약 565억원) 수준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콜마와 웜저 사의 공동 인수는 이 같은 PTP의 특화된 기술을 바탕삼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펼치게 될 글로벌 ODM 사업의 로드 맵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피인수기업의 CEO임에도 앞으로 계속 PTP의 대표직을 맡게 될 스티브 리바인 대표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진행해 온 PTP의 고객사에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와 함께 ‘한국콜마-웜저 사-PTP’ 3사의 유기적인 연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유연하고도 빠른 대처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TP는 현재 시세이도 그룹의 베어 미네랄과 로라 메르시에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