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코스메슈티컬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의 식물 자원과 강릉의 천연물 연구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에 나선다. 강릉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3년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총 100억 원 규모의 천연물 기능성 화장품 산업을 추진할 발판을 마련했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 발전 정책이다. 자원과 역량을 갖춘 지역산업 거점기관을 지원해 경쟁력을 높인다. 강릉시는 ‘인공지능·데이터 분석을 통한 유효성분 예측 플랫폼’을 구축해 화장품 소재 개발에 돌입한다. 천연물 관련 장비를 확충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을 돕는다. 또 기능성화장품과 장비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뷰티산업의 고도화를 꾀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며 국비 1백억 원이 투입된다. 강릉시는 고부가가치 천연물을 개발해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코스메슈티컬 사업은 강릉시 출연기관인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다. 천연물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 천연물연구소와 강릉원주대학교가 참여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최근 국가산단 후보지에 선정됐다. 강릉은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농업회사법인합자회사 비비코와 2년간 제품생산 기반 조성 강릉시(시장 최명희· http://www.gn.go.kr)가 지역 명산물 오죽(烏竹)을 활용한 화장품 등의 가공 상품화로 강릉 농식품과 연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강릉시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농촌자원복합산업화-농수산물 제조·가공지원)을 통해 강릉 오죽 가공 상품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새해부터 2년 동안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사업자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합자회사 비비코(대표 유재영· http://www.bbko.kr)에서 9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자부담 2억8천6백만원 포함) 오죽화장품, 오죽차 등의 상품화 생산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죽은 강릉 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청정 해풍을 맞고 자란 검은 대나무로 농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나고 피로 회복과 고혈압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강릉 오죽은 오죽헌, 율곡 이이, 신사임당을 연계한 강릉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강릉 오죽은 1차 농산물 생산, 2차 식품(또는 연관 제품) 제조·가공, 3차 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산업의 선두 품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