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넘버 원 원료기업’ 선언…내년 3월 최첨단 공장 완공 화장품 소재(기초·색조·선케어)·원료와 계면활성제, 디스플레이 광학소재용 폴리머비드 소재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이사 이성호)가 글로벌 넘버 원 원료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5일, 충남 서천군 장항국가산업단지 입주 제 1호 기업으로 새 공장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철 선진뷰티사이언스 창업자 겸 회장과 이성호 대표를 포함한 회사 관계자들과 서천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978년 이병철 회장이 설립, 화장품 소재와 원료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는 선진뷰티사이언스는 현재 전 세계 180여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매년 기록적인 매출 성장을 시현하면서 현재의 생산시설 확대가 불가피해졌다. 장항국가산업단지에 마련할 새 공장은 미래 성장기반 확대와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해 최첨단 설비를 구축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초작업은 이미 지난달부터 시작했으며 45,334㎡ 규모에 모두 약 400억 원의 자금을 투입, 내년 3월이면 최첨단 화장품 원료 제조설비를
지분 44.2%·709억에…글로벌 케미컬 시장 입지 강화 주식회사 삼양사(대표 문성환·박순철· www.samyangcorp.com)가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주)KCI(대표 윤재구·윤광호· www.kciltd.com)를 전격 인수했다. 삼양사와 (주)KCI는 지난 15일 폴리머와 계면활성제, MPC유도체 등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주)KCI의 지분 44.2%(498만1천3주)를 약 709억1천8백만 원(주당 1만4천238원)에 취득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삼양사가 인수한 (주)KCI는 지난 1985년 설립 후 1991년에 법인으로 전환했으며 지난 2001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샴푸·린스·화장품 원료 폴리머와 계면활성제·메틸글루세스·MPC유도체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로레알·유니레버·P&G·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화장품·생활용품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주)KCI의 지난해 매출액은 443억 원, 당기순이익 67억3천만 원이었으며 올 3분기까지의 매출은 361억 원, 당기순이익은 36억 원을 기록했다. 삼양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후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는 최종 매매대금 지급을 거